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 “이케아와의 경쟁 자신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매출 목표 1840억원…“시장 어렵지만 20% 성장할 것”

[뉴스핌=강필성 기자] “다윗은 골리앗과의 싸움을 통해 싸움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다윗이 다섯 개의 물맷돌로 승리를 거머쥐었다면 우리에게도 다섯 가지 경쟁력이 있습니다.”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의 말이다. 김 회장은 가구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와의 승리를 자신했다.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이 직접 고객평가단에게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몬스가구>

김 회장은 6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국계 이케아가 ‘불편함을 판다’고 마케팅을 하지만 우리는 역으로 ‘편안함을 팔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가 꼽은 다섯가지 경쟁력은 디자인과 품질, 가성비와 서비스 배송, 진정성이다.

그는 “에몬스가구의 직원 300명 중 10%인 30여명이 디자이너일 정도로 디자인에 경쟁력을 갖고 있고 기능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가 검수하는 등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가격대 소비자가 누리는 만족감이 뛰어난 것도 에몬스가구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원하는 시간에 본사에서 완전히 조립된 제품이 배송되는등 진정성 있는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훈으로 정직·겸손·열정을 꼽아 전 직원이 공유할 정도로 진정성을 바탕에 깔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이 올해 가구 트렌드를 ‘비커밍 드라마(Becoming Drama)’라고 설정한 것도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버커밍 드라마’는 드라마틱한 삶을 실현시켜주는 가치 높은 제품을 의미한다. 최근 에몬스가구는 10여개 드라마에 가구를 협찬하면서 생활 속 가구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케아의 약점은 소비자가 직접 조립해야하는 점과 불편한 배송, 소비자 불만에 대한 A/S, 1회성 가구다보니 품질이 떨어지는 점 등이 있다”며 “우리는 소비자의 시간을 보장해주면서 자긍심을 누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처럼 이케아와의 차별점을 들고 나온 것은 이케아가 지난해 30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 급격하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몬스 가구 역시 매년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가구업체 중 하나다.

에몬스가구의 지난해 매출은 1530억원으로 2014년 대비 17% 성장했다. 올해 에몬스가구의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20% 성장이다.

김 회장은 “올해 시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새로 입주하는 27만 가구가 있는만큼 긍정적으로 본다”며 “쉽지 않은 만큼 각오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내부적으로 신한불란(信汗不亂)이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신한불란은 땀을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실제 이날 에몬스가구는 신제품 품평회에서 다양한 IoT가구, 및 가전 융합 가구를 선보였다. ‘뷰티 미러’ 제품은 피부진단이 가능한 측정카메라를 탑재해 거울을 보면서 그날 피부진단을 받고 전문의의 조언, 스킨케어 방법, 추천 화장품의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침대 헤드에 안마기능이 탑재된 에버휴 침대를 비롯해 누워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노블앙 안마 매트리스, 휴대폰 무선 충전이 가능한 리클라이너 쇼파 등을 선보였다.

에몬스가구는 이동통신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최근 MOU를 체결하고 이달 중 상용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회장은 “올해도 400~500평대 매장을 6~7개 출점할 계획”이라며 “연초부터 좋은 뉴스가 별로 없지만 경영자의 입장에서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가구다운 가구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