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저축은행 가계대출에 칼 빼든 당국…OK·웰컴 저축銀 검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OK·웰컴, 가계대출 비중 74%·73%...CEO 소집해 당부

[뉴스핌=이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크게 늘린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 검사를 마쳤다. 이어 다른 저축은행도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을 조이자 풍선효과로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건전성 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저축은행 업계 CEO를 소집해 리스크 관리를 당부하는 등 정책을 펴고 있다.

1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15일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전체 대출 중 가계대출 비중이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각각 74%, 73%에 이른다. 79개 저축은행 전체의 가계대출 비중이 43%인 것에 비에 월등히 높다. 대형사인 SBI저축은행, HK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등의 가계대출 비중은 각각 45%·48%·63%이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들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비중뿐 만 아니라 절대 금액도 큰 폭으로 늘었다. OK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9월 2조900억원에서 12월말 2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3개월만에 1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 웰컴 저축은행도 같은 기간 가계자금 대출이 9800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대부업 계열인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금융당국과 체결한 '이해상충방지계획'에 따라 대부업 자산 축소 및 대부업체 고객의 저축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 신용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신용대출이 급격히 늘어난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검사를 실시했다"면서 "2금융권에서 대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이들의 대출 취급이나 금리 산정 체계가 적정했는지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들 두 저축은행 외에도 가계 대출이 많은 대형 저축은행을 위주로 순차적인 검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업계 전반에도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저축은행 업계 CEO를 소집해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여기에 가계대출 총량뿐 아니라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신용 대출이 늘고 있어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지난해 1~9월까지 취급된 저축은행 개인 신용대출 비중 및 금리 현황<자료=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은 상환능력이 낮은 중·저신용자(4~7등급)를 대상으로, 20% 이상의 고금리대출 위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저축은행 다중채무자 중 6등급 이하 대출 고객의 금액 비중도 85%로 다른 업권보다 높다.

높아지는 저축은행 부실 위험에 정부는 지난해 말 저축은행 건전성 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은 다음달부터 연체채권 분류 기준이 은행 수준으로 높아진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저축은행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는데, 상당 부분이 저신용자인데다 기업대출이라 할지라도 자영업자 대출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각사 대표들에게 대출 취급을 신중하게 해줄 것과, 건전성 분류 기준 강화 방안에 잘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