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세월호 괴담과 진실] 참사 3년 각종 설설설…진실 규명 임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경 “화물 과적·선원 조작 미숙 등이 주요 사고 원인”
잠수함 충돌설·국정원 개입설·고의 침몰설 의혹 난무
세월호 선체조사위, 정확한 침몰 원인 진상규명 기대

[뉴스핌=이보람 기자] 참사 3년 만에 세월호 선체가 바다 위로 떠오른 가운데, 수많은 의혹을 낳았던 사고 원인이 제대로 밝혀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26일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됐다. 사진은 잭킹바지선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분리하는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① 검경 "무리한 화물 과적·선원 조작 미숙 등이 사고 원인"

검찰과 경찰은 합동수사본부를 꾸리고 세월호 참사 사고가 발생한 지난 2014년, 사고 원인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화물 과적에 따른 선박 복원성 약화 ▲선원들의 선박 조작·대응 미숙 등이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화물 과적이었다.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자동차 108대를 포함, 화물 3608톤(t)이 실려 있었다. 규정에 따른 화물 선적 용량인 987t의 3배다.

2014년 4월 16일 침몰하는 세월호.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에 실린 화물이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았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승무원들이 화물을 고정하는 작업인 고박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컨테이너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하는 콘(cone)의 규격이 맞지 않거나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여기에다 급변침으로 배가 기울자마자 컨테이너들이 순식간에 한 방향으로 쏟아지면서, 배가 급격하게 침몰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유속이 빠른 맹골수도에서 시속 39㎞의 빠른 속도로 운항한 점, 경력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3등 항해사와 조타수가 조타실을 맡은 점 등을 들어 항해 미숙 등도 사고 원인으로 꼽혔다.

② 네티즌수사대 '자로'의 잠수함 충돌설부터 국정원 개입설·고의 침몰설까지

하지만 이같은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도 국정원 개입설, 고의 침몰설, 잠수함 충돌설 등 사고 원인을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특히 네티즌수사대 '자로'는 지난해 12월 유투브에 9시간짜리 동영상 '세월X'를 공개,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했다.

당시 자로는 해당 영상을 통해 세월호가 급격하게 기운 원인이 '외력'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사고 당시 진도 해상관제시스템(VTS) 레이더에 선박이 아닌 다른 물체가 포착된 점, 생존자들이 '쿵'하고 부딪히는 소리를 들은 점, 예상보다 급격하게 배가 기운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유투브에 공개한 동영상 '세월X' 한 장면. 자로는 해당 영상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이 외부 충돌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유투브 갈무리>

하지만 자로의 이같은 의혹 제기는 일단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선체에서는 함몰이나 구멍 등 외부 충돌로 인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 일각에서는 세월호 참사에 국가정보원이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세월호가 대형 선박 중 유일하게 사고시 국가정보원에 이를 보고하도록 돼 있다는 사실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드러났고 세월호에서 발견된 노트북에서 '국정원 지적사항'이라는 문건이 발견됐다는 이유에서다.

나아가 세월호가 유속이 빠르기로 유명한 맹골수도에 진입하면서도 최고 속도를 유지하고 앵커(닻)를 내린 채 운항했다는 정황을 두고서는 '고의 침몰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세월호 선체 인양으로 이같은 의혹이 해소되고 제대로 된 참사 원인이 규명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1일 세월호 선체 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공포에 따라, 조만간 국회와 희생자 유가족이 선출한 8명의 조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체조사위가 꾸려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