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월가 운용사들 "내년까지 뉴욕증시 '맑음'" - 빅머니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지정학적 불안보다 경기 개선 주목
주식 외 대안 없다… 과대평가 의견 줄어
해외 투자, 신흥국 유망…중국·일본 기대 저조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6일 오전 10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월가의 펀드매니저 대다수는 자신들의 내년 투자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와 지정학적 문제가 우려 대상이긴 하지만 경기 개선 요인이 이를 압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금융전문 주간지 배런스(Barron's)가 미국의 주요 자산운용사 140곳을 상대로 실시해 14일 내놓은 반기 서베이 '빅머니폴'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61%는 내년 6월까지 자신들의 투자 전망에 대해 '낙관적(bullish)' 또는 '매우 낙관적(bullish)'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응답 비율은 지난 6개월 전 조사 때보다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내년 말까지 미국 S&P500 지수는 5%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완만한 상승세를 예상한 것이긴 하지만, 지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불마켓(강세장)'이 시작된 이래 지수가 278%나 뛴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뉴욕 증시 주요 3대 지수 시기별 전망치 <자료=배런스 빅머니폴>

◆ "정치·지정학적 불안보다 경기 개선 주목하세요"

이 같은 낙관적인 기류에도 불구하고 매니저와 고객 간의 증시 전망에 대한 입장 차이는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매니저의 18%만이 자신의 고객을 '강세론자'로 묘사했다. 국내 정치와 중동과 북한 등 지정학적 불안이 고객들의 강세 전망을 줄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페어필드파이낸셜어드바이저스의 제인 킹 창립자는 정치가 고객들의 최대 관심사라면서 고객들이 불안을 표시할 때마다 "고객들이 (정치와 지정학적 문제에서 나오는) 잡음을 넘어 펀더멘탈(경제 기초체력)을 보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간에 경제가 긍정적이라면 시장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년에 경기 침체가 일어날 것으로 본 응답 비율은 13%에 불과했고, 2019년과 2020년 또는 그 이후에 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비율은 각각 41%, 46%로 조사됐다.

특히 대다수의 운용역들은 글로벌 경기에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으로 1년 간 글로벌 경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 비율은 73.3%를 기록했다. 약화 전망은 10.4%에 불과했다.

◆ 증시 과대평가 의견 크게 줄어

운용역 대다수는 주식 외에 별다른 투자 대안이 없다고 했다. 주식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1%에 달했다. 또 미국 증시가 '고평가' 됐다고 본 매니저들의 비율은 지난 6개월 전 44%에서 37%로 감소했고, 응답자 59%는 증시가 '공정하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다만 증시를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 비율은 4%로, 10년여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코넬캐피탈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하르트젤 사장은 "세금 감면, 원자재 가격 회복, 낮은 실업률, 성장세 등 시장을 들어 올릴 요인들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감세를 골자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혁안이 증시 랠리를 연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무려 응답자의 87%가 의회가 세제 개혁안을 12개월 내에 통과시킬 것으로 봤다. 그러나 운용역들은 감세 혜택의 상당 부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만큼 감세 기대가 시장에 또다른 위험 요인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향후 1년간 가장 유망할 업종으로는 금융, 정보기술(IT), 에너지 업종이 꼽혔고, 가장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 업종은 유틸리티로 제시됐다.

향후 1년간 기대 업종 <자료=배런스 빅머니폴>

◆ 해외 투자, 신흥국 유망… 중국·일본엔 기대 낮아

미국 정치권 혼란과 밸류에이션 우려는 매니저들의 해외 투자를 유도케 만든 요인이었다. 매니저들의 45%는 앞으로 12개월 간 해외 증시 중 신흥국 실적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스톡스유럽600)을 예상한 비율은 29%였고, 미국(S&P500)을 지목한 매니저는 13%에 그쳤다. 중국(상하이종합주가지수)과 일본(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의 비율은 각각 7%, 6%로 가장 낮았다.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미너드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MSCI신흥시장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 2018년 순이익 예상치 기준)이 12배로, S&P500(18배)과 MSCI유럽지수(15배)에 비해 낮은 편이라면서, 가치 평가 면에서 구리와 석유 등 천연 자원이 풍부한 칠레와 멕시코 증시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의 가치 수준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다면서, 다만 같은 기준으로 봤을 때 천연 자원이 풍부한 캐나다 증시는 과열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