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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국증시 스타트 호조, 상하이 홍콩 각 10,13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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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홍콩 증시 기상도 기대
가치투자 풍토 확산 전망
홍콩증시 올해도 강세 기대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본토 A주 10일 연속 상승, 홍콩 항셍지수의 사상 최장 상승세 지속 등 연초 중화권 증시가 거침없는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10%오른 3435.3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항셍지수도 전일 대비 0.15% 오른 31120.391포인트로 장을 마감, 13일 연속 상승장 연출의 대기록을 세웠다.

소망과 다짐이 충만한 연초, 중국 증시의 강세는 2018년 불마켓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상승랠리에 A주와 H주의 '스타 종목'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A주 시장의 황제주로 꼽히는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는 9일 주가가 4%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이 1억 위안에 바짝 접근했다. H주의 중국 대표주 텐센트홀딩스도 이날 장중 한때 주가가 446홍콩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A주와 홍콩 증시는 높아진 시장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을까? 일단 현재까지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홍콩 증시는 올해도 활황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A주는 활황장세가 연출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가들은 A주의 전체적인 활황세를 기대하기 보다 2017년 중국 증시의 흐름을 '교훈' 삼아 체질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시장 환경에 적응하며 잠재 성장성이 있는 가치주를 선별할 것을 제안했다.

◆ 자금 A주로, 2018년 중국 증시 훈훈한 '신 바람'

최근 1개월 상하이지수 추이 <그래프=텐센트 재경>

2018년 새해 장이 열린 후 상하이종합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지속하며 1개월 반 만에 34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더욱 눈에 띄는 대목은 신규 증권계좌 수도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A주에 자금이 수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 전문가들은 상승 분위기에 휩쓸려 A주에 묻지마 투기에 나서는 안된다며 연초부터 들뜬 시장 분위기에 경계감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상승 여력이 기대 만큼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위 백마주(白馬股 실적 우량 대형주를 지칭)의 호재가 시장에서 이미 상당 부분 소화가 된데다, 그동안 실적 향상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주상승을 이끌었던 종목들의 실적 증가세도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주 시장의 체질과 분위기 전환도 투자 전략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A주는 '스토리'에 의해 휩쓸려 묻지마 투기가 횡행했던 과거와 달리 실적 우량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치투자 장세의 면모를 보였다.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증대가 기대되는 고량주 업종,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한 부동산, 곧 소비 성수기에 진입하는 가전, 국제유가 상승 수혜 섹터 석화 등이 모두 실적과 가치상승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갔다. 이러한 변화는 올해에도 지속 및 확산되며 A주 투자자들의 전략 수정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기대처럼 올해 A주에서 불마켓이 연출돼도 전체 시장의 활황이 아닌 실적 우량주 중심의 부분적 불마켓이 연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 전문가들은 2017년도 A주의 시황을 '1.9 장세(一九行情)'으로 표현한다. 실적이 우수한 10%의 주식이 상승장을 주도했다는 의미다. 나머지 90%는 부진한 장세를 보이며 시황이 실적을 기준으로 극명하게 나뉜 특징을 시사하기도 한다.

사모펀드인 진쿠캐피털의 중웨이웨이(鐘瑋瑋)는 10일 "작년말이후 상하이지수의 9거래인 연속 상승세는 각 섹터가 돌아가면서 강세를 보인 덕분이다. 반면 대부분의 중소 규모 종목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2017년 만큼 극명한 1.9 장세가 형성되진 않더라도, 실적 중심의 가치투자 논리가 확산될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 가치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우량주 선별 능력 길러야 

2018년 중국 증시가 투자자들에 기대에 부합하는 '뜨거운' 활황장을 연출하긴 힘들다 해도, 투자 기회가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다.

올해 A주 장세는 완만한 상승세를 연출할 것이며, 하락 장세가 나타나도 급락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보편적 견해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는 상승과 조정의 반복속에서 주가지수가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가치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적절한 시기 적정한 종목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을 권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상하이지수는 큰 그림에서 여전히 상승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장중 한때 5일 이평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 마감 다시 반등하며 이를 회복했다. 현재 5일 이평선과 10일 이평선 간격(이격)이 확대되며 장 전반이 상승 궤도선상에 있음이 나타났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이격이 벌어지는 것을 상승의 시그널로 보고 있다. 다만 상승 속도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화원선물(華聞期貨)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어진 장기간 상승 랠리 후 기술적인 조정이 이뤄질 수는 있지만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롄쉰(聯訊)증권은 "연초 시중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들기 시작했고, 투자위험 선호도도 높아지면서 A주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장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는 있지만, 봄 시즌 투자 성수기가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주기의 상승 추세 곡선이 형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단기적인 조정 장세가 상승 추세에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며, 기술적 조정 시기를 노려 저평가 우량주를 담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연이은 개혁 시도, 2018년 홍콩 증시 기상도 '맑음' 

최근 1년 홍콩 항셍지수 추이 <그래프=텐센트 재경>

지난해 35%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한 홍콩 증시의 활황세가 연초에도 지속되고 있다. 10일 홍콩 항셍지수가 연속 12거래일 상승하면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다. 12거래일 동안 항셍지수는 6.3%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1999년 11월 , 1986년 10월 그리고 1979년 9월 총 세 차례 연속 11거래일 상승세를 유지한 바 있다. 과거 세 차례의 11거래 연속 상승 시기항셍지수의 상승폭은 모두 10% 이상이었다.

최근 홍콩 항셍지수 강세의 일등공신은 HSBC홀딩스다. 12거래일 상승세 동안 HSBC홀딩스의 상승폭은 3년래 최고치인 1.4%에 달했다. 이 종목의 항셍지수에 대한 비중은 44%에 달한다.

은행주의 상승도 홍콩 증시를 떠받쳤다. HSBC를 포함한 대형 은행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거래량과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하면서 홍콩 증시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평가도 높아지고 있다. JP모건은 홍콩거래소 종목의 목표가를 290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싱예(興業)국제투자서비스의 훠원하오(霍文豪) 대표는 이번 홍콩 증시의 상승 랠리의 원인을 ▲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이어진 조정장세 후의 기술적 반등 ▲ 상장사의 우수한 실적 ▲ 상장사 펀더멘털 개선이 연초 투자에 적극적인 중국과 해외 자금 흡수 ▲ 미국 감세 정책 등 글로벌 시장 분위기 개선 등을 꼽았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시장 호재들이 2분기 들어서 대부분 소진되고, 중국 정부의 부채 축소 등의 악재가 홍콩 증시에 악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차등의결권 허용, 신흥 스타트업 기업 유치 확대 등 홍콩거래소의 파격적 개혁이 홍콩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12년만에 다시 시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H주 전량 유통 제도 역시 올해 홍콩 시장의 중요 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H주 전량 유통 시범시행'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발표하고, 여건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해당 제도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H주 전량 유통이란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의 주식 가운데 법인과 국가가 보유한 본토 소속 지분을 H주로 전환해 거래하는 것을 가리킨다.

H주는 홍콩에 상장한 중국 본토 기업을 가리키는 데 통상 전체 주식 중 일부만이 홍콩거래소에서 유통되고 있다.

홍콩 메인보드에 상장한 H주 종목은 모두 250개, 이중 전체 주식이 홍콩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고 대주주가 비유통주의 형식으로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152개에 이른다. 이런 종류의 H주는 전체 주식 중 시중에 거래되는 유통주의 비율이 전체의 30%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구조는 시총과 항셍지수와 MSCI 관련 지수에서도 H주의 비중을 축소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당연히 H주의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시장 전문가들은 H주 전량 유통제 실시는 홍콩 증시 개혁과 함께 홍콩 시장의 상승세를 지탱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쉐헝(王學恒) 궈신(國信)증권 애널리스트는 "항셍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홍콩 시장은 여전히 저평가돼있다. 항셍 국유기업 지수의 P/E,P/B와 항셍지수의 P/B 모두 10년 평균치 아래에 머물고 있다. 투자선호도의 개선과 홍콩 상장사 실적 향상, 본토자금의 남하 가속, 홍콩 시장의 개혁 등으로 2018년 홍콩 증시는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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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Z플립8'에 주름 개선 신기술 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플렉스 티타늄'을 도입했지만, 접힘부 굴곡과 단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져 온 갤럭시 Z플립8은 제외됐다. 고급 기술을 상위 제품에 먼저 적용해 제품 간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기존에도 활용해 왔다. 다만 화면 주름 개선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폴더블폰의 기본 사용감과 완성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별 적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패널 구조와 접힘 방향, 별도 설계·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 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기준 폴드7이 플립7보다 출고가가 약 89만원 높아 신기술 비용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삼성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같은 폴더블이지만 구조는 달라 16일 업계에서는 플렉스 티타늄이 플립8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로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구조를 꼽고 있다. 플렉스 티타늄은 기존 부품의 소재만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넣고, 디스플레이 모듈을 받치는 플레이트에도 티타늄을 적용하는 새로운 적층 구조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을 촘촘하게 가공한다. 구멍의 크기와 간격, 배열은 패널이 접힐 때 받는 힘과 접힘 반경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폴드는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접지만 플립은 가로 방향으로 접는다. 화면 크기와 비율, 접힘부위 길이, 힌지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도 서로 다르다. 폴드용으로 설계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미세 홀 구조를 단순히 줄여 플립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계에서는 플립에 같은 기술을 넣으려면 제품 형태에 맞춘 구조 설계와 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을 별도로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플립형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라기보다 이번 세대에서는 폴드용 구조의 개발과 양산 적용이 먼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원가보다 별도 설계·검증에 무게 플립8 미적용 배경으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다. 전작 기준 갤럭시 Z폴드7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으로, 148만5000원인 Z플립7보다 89만4300원 높았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폴드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부품비와 공정비 부담을 흡수하기 수월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삼성 측은 원가가 플렉스 티타늄 적용 모델을 가른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폴드7. [사진=뉴스핌DB] 수율도 변수로 꼽힌다. 새로운 적층 구조를 적용하려면 티타늄 필름과 플레이트, 접착층이 일정한 품질로 결합돼야 한다. 패널 크기와 접힘 방향이 달라지면 제조 공정과 검사 기준도 다시 맞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폴드8에서 양산성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한 뒤 플립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차기 플립 모델의 적용 여부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판매 비중 커진 폴드에 우선 적용 폴드의 넓은 화면도 신기술 우선 적용 배경으로 꼽힌다. 폴드는 펼친 상태에서 영상과 문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평탄도가 제품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접힘부위가 길고 디스플레이 면적도 넓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받쳐주는 하부 지지 구조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강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플레이트를 함께 적용해 화면 주름과 내구성, 제품 두께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드의 판매 비중이 커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총 104만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폴드7이 60%, 플립7이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사전판매에서 폴드가 플립을 앞선 것은 처음이었다. 얇고 가벼워진 폴드7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폴드8에 먼저 적용된 셈이다. ◆ 소비자 불만 남은 플립…차기 모델 주목 플립8이 신기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해 온 문제를 고가 폴드 제품부터 개선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플립은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의 접힘부위가 평평하게 유지되지 않고 굴곡이 도드라진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길 때 손가락에 단차가 느껴지거나 접힌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듯한 이질감이 생기고, 밝은 곳에서는 접힘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용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폴드8에서 플렉스 티타늄의 양산성과 실제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플립형 제품에 맞춘 구조를 별도로 개발해 차기 제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플립용 설계와 시험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내년 출시 제품에 곧바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플립7.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로 확대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기능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드8과 플립8 모두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 화면의 시야각을 좁혀 옆 사람에게 내용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드는 화면을 펼쳐 문서나 메시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폴더블의 대화면 활용성을 보완할 기능으로 꼽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해당 기술을 향후 폴더블 제품군까지 확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기 제품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kji01@newspim.com 2026-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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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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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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