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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07년', 6000포인트 최고점 11년 후 중국 증시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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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6124 포인트 고점후 지수 반토막
상반기 매출 순이익 선두기업 중궈스화 공상은행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6124 포인트’. 11년 전 2007년 10월에 상하이종합지수가 기록한 사상 최고점이다. 당시 중국은 두 자릿 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증시의 1만 포인트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팽배했다.

하지만 그 후 11년 간 중국 증시는 글로벌 경제위기, 유로존(Euro Zone) 채무 위기, 디레버레징 정책 기조, 중·미 무역전쟁 등 다양한 장애물에 부딪치며 등락을 반복, 현재 지수 면에서 반 토막 이상 떨어진 상태다. 중국 증시의 지난 11년간 발자취를 짚어보는 한편, 증시에서 주목 받는 유망주를 살펴본다.

◆ A주 시장 양적으로 팽창,성적표는 글쎄…

중국 증시는 일명 ‘정책 시장’이란 논란이 불거질 만큼 정부의 의중이 증시의 향방을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1년간 중국 당국은 주요 경제적 이벤트에 대응해 정책적 수단으로 증시를 부양하는 한편, 시장 리스크를 해소해 왔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당국은 재정 및 통화정책을 총 동원, 4조위안에 달하는 경기 부양책을 내놨다. 이에 A주 시장은 즉각 반응하며 2008년 10월부터 반등에 성공하게 된다.

그 후 중국 증시는 2015년부터 상반기부터 상승장으로 전환하며 사상 2번째 랠리에 진입했다.

당시 당국은 국유기업 개혁을 추진하면서 자산 증권화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더불어 인민은행은 2014년부터 연이어 금리 및 지준율 인하를 단행하면서 구조조정에 따른 시장의 충격을 완화했다. 이에 중국 증시는 2015년 6월 5000포인트 관문을 돌파하며 금융 위기 후 다시 ‘불마켓’을 연출하게 된다.

하지만 2번째 랠리를 맞은 중국 증시는 반짝 상승세를 보인 후 급격히 냉각됐다. 그 후 증시는 오랜 기간 박스권을 유지하며 횡보세를 보여왔다. 특히 올들어 중미 무역전쟁과 같은 ‘메가톤급 악재’에 직면한 A주 시장(상하이종합지수)은 10월 18일 현재 2400포인트대로 추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당국은 올해만 지준율을 4차례 인하했지만 증시에 뚜렷한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중국은 글로벌 2대 경제대국 G2으로 도약하며 고속 성장을 구가한 가운데 A주 시장 역시 양적인 면에서는 크게 팽창했다.

허쉰왕(和訊網)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증국 증시 상장사 수는 2007년(1497개) 대비 1.38배 증가한 3570개에 달한다. 매년 평균 188개사가 증시에 상장된 셈이다.

반면 시가총액 성장 측면에서 중국 증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올해 시가 총액 규모는 약 49조 3500만위안으로, 2007년에 비해 37% 증가하는데 그쳤다.

더불어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2007년 이후 A주 시장은 내리막길을 걸으며 같은 기간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와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지난 11년간 뉴욕 나스닥 및 인도 증시는 각각 100%,8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상장사들의 평균 주가 수익률(PER)도 크게 낮아졌다.

증시 정보 플랫폼 윈드(Wind)에 따르면, 2007년 55배에 달했던 주가수익률(PER)이 현재 11.4배로 대폭 떨어졌다. 또 지난 11년간 주가 수익률이 최저치를 기록한 시점은 2014년 상반기로 나타났다. 당시 주가 수익률은 8.95배로, 증시 밸류에이션이 역사상 가장 낮았던 시기로 꼽힌다.

외국 기관 자본은 A주 시장의 심한 출렁임에도 당국의 금융시장 개방확대 기조에 꾸준히 들어왔다. 

특히 홍콩과 본토 증시를 연계한 후강통(护杠通),선강통(深港通) 제도가 차례대로 시행된 이후 외국 투자자들의 A주 시장 투자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모양새다. 후강통 실시 후 올 10월 초까지 증시에 투자된 누적 외자 규모는 5722억 4000만위안을 기록, 순 유입상태를 나타냈다.

이에 외국 기관 투자자들은 중국 증시를 좌우하는 ‘큰손’이 됐다. 외국 기관들이 보유한 A주 상장사 지분 규모는 올 2분기 기준 1조 2800만위안으로, 중국 기금 및 보험사 등 중국 주요 기관 투자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중국 증시가 글로벌 대표 지수인 MSCI 에 이은 FTSE 지수 편입도 외국인 투자에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A주 시장의 FTSE 지수 편입으로 수천억 위안 규모의 자금이 증시에 추가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상반기 실적으로 본 A주 시장 유망 종목

그렇다면 중국 증시에 상장된 3500여개의 상장사 중 향후 투자 유망 종목은 무엇일까. 지난 9월 상반기 상장사 실적 발표가 완료되면서 각 기업별 상반기 사업 성적표의 윤곽이 드러났다. 경영 실적 지표면에서 각 1위를 차지한 우량 종목을 살펴본다.

2018년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둔 업체는 공상은행(工商银行,601398.SH)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공상은행의 매출 및 순이익은 각각 3874억위안,1604억위안으로,전년비  7%,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8억 8600억위안의 순이익을 획득한 셈이다.

공상은행은 질적인 측면에서도 실적이 개선됐다. 부실채권 규모는 연초보다 하락한 1.54%를 기록,6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순이자마진(NIM)도 전년대비 0.08% 상승한 2.3%로 집계됐다.                 

중국 증시의 ‘황제주’로 통하는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600519.SH)는 주당순이익(EPS)면에서 가장 탁월한 업체로 꼽혔다.

A주 종목 중 최고 주가(645.94위안,18일 종가)를 자랑하는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올 상반기 매출 및 순이익이 각각 38%,40.12% 증가한 333억위안,157억위안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12.55위안으로, 상장사 중 선두를 차지했다.

각 기관들도 이 종목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며 향후 주가 전망을 낙관했다. 글로벌 투자 은행인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는 지난 9월 구이저우마오타이의 2019년 목표 주가를 880위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올 상반기 ‘매출왕’은 중궈스화(中國石化,600028.SH)가 차지했다.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중궈스화의 매출 및 순이익은 각각 1조 3002억위안, 416억위안으로,전년비 11.5%, 53.6% 증가했다.  

중궈스화는 올 하반기에도 정유 완제품,천연 가스 및 화학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미 무역전쟁,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악재에 따른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주가의 악재로 지목됐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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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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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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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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