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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의 LA 生生리포트]어마무시한 미국판 'SKY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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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어바인)=뉴스핌]김정태 특파원= “미국은 이미 오래

전부터 SAT(대학입학시험)과 함께 ‘학종(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을 통해 대학입시 전형을 치러 온 나라죠. 이곳 어바인(Irvine)은 교육 도시답게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요. 동부의 ‘아이비리그(IVY League)’나 서부 UC계열 명문 대학(Public Ivies)의 입시 전형을 맞춤으로 해주는 입시 코디네이터(컨설턴트)가 있는데요. 25만~30만달러(한화 2억8000만~3억7500만원)를 내면 아이가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본인의 성적과 액티비티(교내외 활동)를 관리해주고 자기소개서 등 입시 관련 전형 서류도 대필을 해준다고 해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미국서 10년 가까이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 지인으로부터 이 같은 얘기를 듣고 나서다.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 자녀나 조기 유학으로 온 학생들의 입시 전쟁이 한국 이상으로 치열하다는 점도 놀라웠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부모의 재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다.

 

◆ ‘SKY캐슬’ 美한인들에게도 화제…사교육 문제 던진 화두

애초 미국의 대학 입시에 크게 관심을 두지는 않았다. 가족과 함께 미국에 왔지만 자식의 진학을 목적으로 온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관심의 시작은 우리나라에서 소위 대박을 친 ’SKY캐슬‘ 드라마에서 비롯됐다. 미국서도 단연 화제의 드라마였다. 한인 온라인 카페는 물론, 이곳 어바인에서 살고 있는 한인 사이에서도 이 드라마를 보지 않고서는 대화에 끼지 못할 정도다. TV드라마를 웬만해서 보지 않던 필자도 뒤늦게 찾아보고 나서야 왜 화제가 됐는지를 알게 됐다.

SKY캐슬 역시 극(劇) 후반부로 갈수록 진부함은 벗어나지 못했다. 진짜 살해범 찾기와 등장 인물간 갈등의 막장적 요소가 극을 끌어가면서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가 던져주는 몇 가지 화두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의미가 분명 있었다.

SKY캐슬이 ‘금수저의 리그’로 돼 가는 대학 입시의 현 세태를 꼬집었다는 점이다. 일류 명문대의 이니셜로 조합한 ‘SKY’에, 최상위 전문직 계층들만이 모여 사는 폐쇄적 주거단지를 ‘캐슬’로 표현한 것은 극의 전개를 짐작케 하는 타이틀이다. 소위 잘 나가는 대학병원 의사 부모가 최고의 수재들만이 들어 갈수 있다는 서울대 의과대를 자기 자식들 신분의 대물림 수단으로 삼고 불법과 편법을 저지르는 이야기가 주된 전개다.

여기서 금수저가 또 다시 금수저가 될 수밖에 없는 사교육의 단면을 보여주는 게 ‘입시 코디네이터’의 등장이다. 특히 학교 내신과 생활기록부인 ‘학종’을 관리한다는 입시 코디네이터를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의 비용을 들여 고용한다는 내용이 꽤나 충격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가 된 듯하다. 수십억의 비용이 든다는 진위는 차지하더라도 그 직업이 실재한다는 것은 이 드라마를 통해 널리 드러나게 됐다. 다양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겠다는 취지로 2014년부터 개편된 대학의 입시 전형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사교육 시장도 고액의 ‘족집게 과외’를 넘어 진화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학종과 입시 전형을 컨설팅해 주는 코디네이터가 성업하는 구조라면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더 이상 듣기 어려운 옛 얘기일 것이다. 교육부와 서울대 등에 따르면 2018년 서울대를 입학한 신입생의 40%가 서울 거주이며 31%는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모두 금수저는 아니겠지만 사교육의 영향력이 큰 곳의 지역이나 학교임은 유추해 볼 수 있다.

어바인은 1960년대 중후반 UC(캘리포니아 대학교)계열의 캠퍼스가 개교하면서 급성장한 교육 신도시다. UCI는 미국 서부 명문대로 꼽히는 퍼블릭 아이비(Public Ivies)다. [사진=김정태 특파원]

◆ 미국 ‘SKY캐슬’ 넘어선 ‘아이비리그 제국’

한국의 명문대 입시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세계에서도 익히 알려진 바지만 미국에 비하면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고 봐야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학종으로 뽑는 수시 입학 전형이 미국의 입시 제도를 쫓아 만들었다는 것은 기지의 사실이다. 금수저들의 리그가 되고 있다는 한국의 SKY캐슬은 미국에선 이미 캐슬(성) 규모를 넘어서 킹덤(왕국), 엠파이어(제국)으로 커지고 견고해진지 오래다. 하버드, 예일대, 프리스턴 등 미국 동부지역의 8개 명문대를 지칭하는 ‘아이비 리그’가 대표적이다. 미국의 아이비리그 입시경쟁은 그야말로 ‘그들만의 리그’다. 주류사회에 입성할 수 있는 관문이기도 하지만 백인중심의 엘리트나 부호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져 일반인들에겐 여전히 ‘바늘구멍’으로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

동문자녀 특례입학제도가 단적인 예다. 해당 명문대 나온 부모가 기부라는 명목 하에 엄청난 돈을 내면 그 자녀는 입시 경쟁을 치르지 않더라도 당당히 입학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회균등과 평등을 중요시 하는 우리나라에선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하지만 다민족·다문화 사회인 미국은 금수저의 대물림이 기부를 통해 합법적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에 대한 미국인 생각이 궁금해 선생에게 물어 봤다. 그는 “일부에선 백인 중심의 상류층을 유지하기 위한 특혜란 비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실력은 있지만 돈 없는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고 학교를 걱정 없이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반감은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보딩 스쿨(Bording School)’이라는 기숙형 사립학교 역시 금수저들의 리그다. 명문대 기부 입학이 극소수 최상위층의 부호들에게 한정 돼 있다면 보딩스쿨은 엘리트 자녀의 명문대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아이비 양성소’라 할 수 있다. 등록금이 대학 등록금에 맞먹는 수준이지만 소수 정예 수업인데다 명문대 합격에 맞춘 교내외 활동과 입학 전형 코디를 제공한다. 1990년에 개봉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봤다면 그 배경이 되는 학교여서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민사고와 같은 사립 자사고나 특목고를 연상하면 된다. 미국의 금수저들은 태어남과 동시에 피라미드 꼭대기를 이미 대물림 받고 있는 제국의 아이로 양성되고 있는 셈이다.

어바인에는 그룹별 과외가 보편화되면서 기업화된 대치동식 학원가가 루즈벨트(Roosevelt)가에 형성돼 있다. [사진=김정태 특파원]

◆ ‘대치동 학원가’ 미국에도 있다…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입시 전쟁 각축지 어바인

백인 중심의 불평등한 조건에도 명문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열망이 큰 사람들이 바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이민자와 유학생들이다. 이런 열망이 모인 지역이 바로 어바인이다. 미국의 다른 어떤 주(州)보다 아시아 계 인구가 많은 곳이 캘리포니아 주인데, 주 내 도시 가운데서도 아시아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가 어바인이다. 어바인은 분당(69.49㎢)과 판교(8.92㎢)를 합친 규모보다 2배가 휠씬 넘는 면적(169.86㎢)에 인구 약 28만명(2017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는 신도시다. 이 인구 가운데 45%가 아시아 인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3만 여명의 한국계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몇 년 사이 한국계의 인구수를 추월한 아시아인이 중국계이며 한국계 다음으로 인도계, 일본계 등의 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어바인이 교육 도시라고 말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UC(캘리포니아 대학교)계열의 한 캠퍼스가 어바인에 개교하면서 도시로 급성장한데다, 20여 년 전부터 한인들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학원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바인에 거주하는 초기 한인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반 이민자보다는 유학생과 주재원 자녀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들이 점차 이곳에 정착하면서 대학진학률이 급상승했고, 또 교육환경이 좋다는 입소문이 한국에 퍼지면서 어바인으로 몰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5,6년 전부터는 중국계를 비롯한 아시아계 상류층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학원이 기업화됐다고 한다. 미국인들은 개인 교습 선생(튜터)를 통해 과외를 받는 게 일반적이지만 어바인에선 그룹별 과외가 보편화돼 있다. 대치동식 학원가로 형성된 곳이 루스벨트(Roosevelt)가로 이 곳엔 영어, 수학은 물론 SAT 입시학원과 예체능 학원이 즐비하다. 이렇다보니 학원가 근처와 학군에 따라 집값이나 임대료도 차이가 있다는 게 중개업자(리얼터)의 전언이다.

미국서 아시아계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사교육 시장이 커지는 까닭은 뭘까. 학원을 운영하는 지인은 이렇게 진단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는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많은 이민자와 유학생들이 몰려드는데 특히 아시아인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면서 “미국 명문 대학들은 입학 전형에서 아시아인들의 비율을 정해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시아인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 사교육 없이는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어렵게 명문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졸업이 더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예체능을 제외하고는 영어가 모국어인 미국인들과 경쟁을 벌이기 쉽지 않은데다 미국식 교육시스템보다는 합격에 맞춘 사교육에 의존하다보니 중도 포기자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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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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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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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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