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실련 “5대 재벌 토지자산 10년간 43.6조원 증가...현대차 1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년간 현대차, 삼성, SK, 롯데, LG 등 5대 재벌 토지자산 43.6조 증가
현대차 19.4조원 증가해 총 24.7조원으로 1위
경실련 “정부가 기업의 토지 사재기 방치...공정거래법 개정해야”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5대 재벌(현대차, 삼성, SK, 롯데, LG)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자산(땅값)이 지난 10년간 43조6000억원(2.8배)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5대 재벌 토지자산 실태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2.26

경실련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연도별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 및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 발표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 5대 재벌 소유 토지자산은 지난 10년간(2007~2017년) 장부가액 기준 23조9000억원에서 67조5000억원으로 약 43조600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 2007년 이들의 토지자산은 24조원 수준이었으나 최근 10년간 44조원을 취득, 총 2.8배가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차가 24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토지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어 △삼성 16조2000억원 △SK 10조2200억원 △롯데 10조1900억원 △LG 6조3000억원 순이었다. 2007년에는 삼성이 7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나 2017년에는 현대차가 앞질렀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5대 재벌 소유 토지(땅값) 장부가액. 2019.02.26

토지자산 금액 증가분과 증가배수 역시 현대차그룹이 19조4000억원(4.7배)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삼성 8조4000억원(2.1배) △SK 7조1000억원(3.3배) △LG 4조8000억원(4.2배) △롯데 4조원(1.6배)으로 나타났다.

5대 재벌 계열사 중 토지자산 상위 50위 기업 현황을 살펴봐도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졌다.

2017년 기준 5대 재벌의 상위 50개 기업 보유 토지는 약 62조7000억원으로 5대 재벌 전체(365개 기업) 토지 67조5000억원의 9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 5개 계열사는 △현대자동차(10조6000억원) △삼성전자(7조8000억원) △기아자동차(4조7000억원) △호텔롯데(4조4000억원) △현대모비스(3조5000억원)로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3개사나 포함됐다.

아울러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투자부동산 보유액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부동산은 기업이나 법인이 시세차익이나 임대수익 등을 목적으로 보유한 토지, 건물, 기타부동산 등을 의미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5대 재벌 상위 10위 계열사 토지자산. 2019.02.26

2017년 기준 5대 재벌이 소유한 투자부동산 규모는 전체 12조원이며 그룹별로는 △삼성 5조6000억원 △롯데 3조원 △LG 1조6000억원 △현대차 1조4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경실련은 “재벌들이 토지(땅) 사재기를 통해 10년간 자산 불리기에 주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재벌과 대기업들이 부동산 투기에 몰두하면서 부동산, 아파트값 거품과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중소상인이 위협받고 있지만 정부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원)이 보유 부동산(토지 및 건물)에 대한 건별 주소, 면적, 장부가액, 공시지가를 사업보고서 상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상시 공개하도록 공정거래법 등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