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기업들, 2018년 법인세 71조 내고 준조세도 63조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8년 기준 '기업 부담' 협의의 준조세, 법인세 대비 88.7%
기업 전체 당기순이익 대비 협의의 준조세 39.0%...기업부담 과중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지난 2018년 기업들이 법인세를 71조원을 내고도 준조세로 63조원을 추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광의의 준조세는 약 147조 6000억원, 협의의 준조세는 약 62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그래프=전경련] 2020.07.03 iamkym@newspim.com

광의의 준조세는 조세 이외에 국민이 강제적으로 지게 되는 모든 금전적 부담을 뜻한다. 협의의 준조세는 광의의 준조세에서 수익 및 원인의 인과관계로 인해 지게 되는 금전적 부담을 제외한 개념으로, 기업 부담분이 대부분이다.

2018년 기업이 주로 부담하는 협의의 준조세는 약 62조 9000억원으로 같은 해 법인세 총액인 70조 9000억원의 88.7%에 이른다. 전 국민이 부담하는 광의의 준조세도 약 147조 6000억원으로 조세 총액인 377조 9000억원의 39.1% 수준이다. 이는 기업과 국민이 조세 외에도 준조세로 인한 큰 금전적 부담을 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2018년 협의의 준조세(62조 9000억원)는 전년(약 58조 3000억원) 대비 약 8.0% 증가해 최근 3년간 증가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2018년 약 161조 3000억원으로 2017년 188조 7000억원 대비 약 14.5% 감소했다. 이에 당기순이익 대비 협의의 준조세 비율은 2017년 약 30.9%에서 2018년 약 39.0%로 크게 증가했다.

2018년 광의의 준조세(147조 6000억원)는 전년(약 138조 6000억원) 대비 약 6.5% 증가했으며, 이는 2018년 경제성장률인 2.9%를 크게 상회한다.

지난 10년간 명목 GDP 대비 광의의 준조세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0년 6.4%로 지난 10년 중 최저치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올라 2018년에는 7.8%에 이르렀다. 명목 GDP는 2009년 1205조 3000억원에서 2018년 1898조 2000억원으로 약 1.6배 증가했고, 동기간 광의의 준조세는 80조 3000억원에서 147조 6000억원으로 약 1.8배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그래프=전경련] 2020.07.03 iamkym@newspim.com

준조세의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2018년 건강보험료 총액이 53조 9000억원으로, 광의의 준조세 중 36.5%를 차지했다. 국민연금은 41조 9000억원으로 28.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4대보험 총액은 약 116조 8000억원으로 준조세의 79.1%를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각종 부담금이 14.2%를 차지하고 있으며, 벌과금 등 기타, 기부금 등이 뒤를 이었다.

2017년 대비 2018년의 광의의 준조세 증가분(9조원)을 분석했을 때, 건강보험이 3조 5000억 원, 국민연금은 2조 3000억원 증가했다. 광의의 준조세 증가분 대비 4대보험 보험료 상승분은 89.4%로 조사됐다.

협의의 준조세 증가분(4.6조원)의 경우 건강보험이 1조 7000억원, 국민연금이 1조원 증가했다. 협의의 준조세 증가분 대비 4대보험 보험료 상승분은 94.7%로 조사돼, 4대보험 보험료의 상승이 준조세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준조세의 지속적인 증가는 국민과 기업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준조세 부담을 완화시킬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