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금감원 "라임 분조위 은행 우선"..신한금투·대신증권 '초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정 성립하면 CEO 징계 수위 낮아질 수도"
은행 분조위 줄줄이 예고...증권사는 후순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들이 CEO 징계 논의 이전에 소비자들과 분쟁조정 절차를 매듭지으려 하고 있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발이 꼬였다. 최근 라임 펀드 판매 은행사들이 속속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신청하면서 증권사들의 분조위 일정은 후순위로 밀렸기 때문이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라임 펀드 판매사 중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사후정산 방식의 배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금감원과 분조위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다만 금감원은 일정상 내달까지는 증권사의 분조위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들 증권사보다 먼저 일정을 조율한 은행들의 분조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금감원 관계자는 "당초에는 올 1분기 안에 증권사 분조위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라임 펀드 판매 은행들에 대한 분조위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있다"며 "적어도 오는 3월까지는 증권사 분조위 개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금융위의 기관 제재 및 CEO 징계 논의가 시작하기 전에 분쟁조정을 마쳐야 유리하단 판단이지만, 분조위 일정조차 가늠하기 어렵게 되면서 이들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분쟁조정 성립 등 피해자 구제 절차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면 금융위가 CEO 징계 논의에서 이를 정상참작 요소로 인정해주지 않겠냐는 판단에서다.

만약 은행들에 대한 분조위가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 되면 신한금투와 대신증권도 금융위 CEO 징계 논의 이전에 분조위를 진행해 조정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금융위의 증권사 CEO 징계 논의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르면 3월 늦어도 올해 상반기 중에는 열릴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내부에서도 일반적인 재판만 살펴봐도 법원의 양형 고려요소 중 하나가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인만큼 '제재 수위를 낮추기 위해선 분쟁조정 성립이 중요하다'는 관측이 많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피해자 구제 노력이 반드시 금융위의 징계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는 없지만, 통상적인 사례를 봤을 때 충분히 고려요소로 작용하기는 할 것"이라며 "신한금투와 대신증권의 경우, KB증권 상황을 지켜보려다 적절한 시기를 놓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KB증권은 지난해 말부터 발 빠르게 움직인 끝에 투자자에 대한 배상 절차를 진행, 현재는 한시름 놓은 분위기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손실액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투자자 피해 회복을 위해 사후정산 배상안에 동의하는 판매사를 대상으로 분조위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KB증권은 판매사 중 가장 먼저 사후정산 배상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KB증권과 투자자 3명은 지난달 분조위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라임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조정이 성립됐다.

다만 라임 사태와 관련한 관심이 이제 판매 은행으로 쏠리면서 신한금투와 대신증권의 분조위 일정은 일러도 오는 4월 이후에나 잡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판매 은행 2~3곳이 금감원과 분조위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감원은 각 은행 별로 분조위를 추진하는 방안과 모두 묶어 한 번에 분조위를 진행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상황이다. 만약 각 은행 별로 분조위가 열리면 물리적인 한계상 판매 증권사에 대한 분조위는 올 1분기를 넘어 열릴 가능성도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분조위를 추진 중인 일부 판매 은행들에 대한 절차도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판매 증권사 일정을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1분기 중에는 분조위를 열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