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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용차량 관리 '통제 강화'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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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과 일괄 관리 확대…운행 이력 집중 관리
사적 사용·정수 위반 차단에 초점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공용차량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분산 관리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과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익산시는 부서별로 관리하던 공용차량을 회계과에서 일괄 관리하는 통합관리 체계를 확대해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관리 대상은 기존 20여 대에서 33대로 늘어났다.

익산시가 공용차량 통합관리로 운영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사진=익산시]2026.01.20 lbs0964@newspim.com

이번 조치의 핵심은 차량 운영 정보의 집중 관리다. 익산시는 스마트 배차 시스템을 통해 차량 예약, 운행 시간, 이동 경로 등 운행 이력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량 사용 실태를 상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차량을 특정 부서에 고정 배치하지 않고 공유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특정 부서나 개인에게 이용이 쏠리는 현상을 차단한다는 점도 관리 강화의 한 축이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규 차량 구입을 줄여 예산 집행의 타당성도 함께 점검한다.

시는 제도 정착을 위해 신규 임용자와 차량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용차량 관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스템 사용법뿐 아니라 공용차량 이용 기준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 관리 기준을 통일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상반기 중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공용차량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차량의 사적 사용 여부와 정수 승인 사항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위반 사례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용차량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사용 이력과 관리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상시 점검과 정기적인 실태 확인을 통해 통제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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