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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8일 잠실 두산-키움전, 최민석 vs 정세영...2년차 루키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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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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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베어스가 8일 잠실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한다.
  • 2년차 최민석과 정세영이 선발로 나서 이닝 소화가 승부 변수다.
  • 홈 이점과 선발 안정감으로 두산이 근소 우세를 점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잠실=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경기 분석 (4월 8일)

4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2승 1무 6패)와 키움 히어로즈(3승 6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두산 우완 최민석, 키움 좌완 정세영으로 예고됐다. 2년 차 영건 선발 맞대결인 만큼 '선발 유지력'과 불펜 운영이 승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두산 신인 선발 최민석이 29일 KIA와 광주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했다. [사진=두산] 2025.07.29 zangpabo@newspim.com

◆팀 현황

-두산 베어스(2승1무6패, 8위)

두산은 2승 6패 1무로 8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시즌 초반도 고전하고 있다. 팀 타율 0.224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 중인 게 가장 뼈아픈 만큼 공격에서 반등이 절실한 두산이다.

다만 팀 평균자책점은 5.18로 리그 6위, 팀 홈런 8개(공동 3위)를 기록한 만큼 타선이 살아난다면 충분히 반등할 여지가 있다.

-키움 히어로즈(3승6패, 7위)

키움은 3승 6패로 7위에 자리 중이다. 2025시즌 최하위 키움은 7위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보다 나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키움은 두산과 반대로 타선은 준수하나 투수진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키움의 팀 타율은 0.269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득점도 47로 리그 5위로 팀 순위 대비 좋다. 하지만 팀 평균자책점이 5.99,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78로 투수진이 불안한 상황이다. 여기에 기존 5선발 정현우가 부상으로 낙마해 선발 경험이 일천한 프로 2년차 신인 정세영이 소방수로 투입된 만큼 투수진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선발 투수 분석

두산 선발: 최민석 (우투우타)

최민석은 2006년생, 188cm·84kg의 체격을 갖춘 두산의 우완 선발 자원으로, 2025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6순위로 지명된 고졸 2년 차 투수다.

2025시즌 1군에서 17경기 77.2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또 준수한 WHIP(1.36)를 기록, 공격적인 피칭과 낮은 피안타율(0.248)로 신뢰를 얻었다.

퓨처스 시절부터 선발로 기용돼 이닝 소화와 경기 운영 능력을 꾸준히 다졌고, 직구와 슬라이더를 축으로 한 기본적인 패턴에 변화구 조합을 얹는 유형이라 안정적인 투구 템포를 가져가는 데 강점이 있다.

평가: 이미 데뷔 시즌에 선발로 의미 있는 이닝을 누적했던 경험 덕분에 '첫 풀타임 2년 차 선발'로서의 멘탈과 이닝 소화 능력은 검증된 편이다. 다만 키움이 출루와 연결 플레이에 능한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반 볼넷 관리와 좌타 상대로 슬라이더·체인지업 조합이 얼마나 먹히느냐가 관건이다. 5이닝 2~3실점 선에서 버텨주면 두산 불펜을 고려할 때 승리 조건은 충분히 갖춘다.

키움 선발: 정세영 (좌투좌타)

정세영은 2006년생 좌완 투수로, 2025년 드래프트 8라운드 71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2년 차 자원이다. 2025시즌 중반 1군에 데뷔해 불펜으로 짧은 이닝을 소화하며 서서히 경험치를 쌓았고, 올해는 부상으로 이탈한 정현우의 공백을 메우는 대체 선발로 낙점됐다.

신장 177cm로 체격은 크지 않지만, 좌완 특유의 각도와 릴리스 포인트를 살려 우타자 몸쪽과 바깥쪽을 폭넓게 활용하는 스타일로 평가된다.

다만 프로 데뷔 후 기록은 2025시즌 4경기 2.2이닝 1패 평균자책점 16.88, 2026시즌 1경기 3이닝 평균자책점 15.00으로 좋지 못하다.

평가: 선발 경험 자체가 부족해 긴 이닝보다는 4이닝 전후·2바퀴 승부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아직 WHIP(2026시즌 2.67)과 볼넷 관리에서 안정됐다고 보기 어렵고, 잠실 원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초반 리듬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가 핵심이다. 좌완이라는 이점으로 두산 좌타 상대로 유리한 구도를 만들 수 있지만, 직구 힘이 떨어지는 순간 체인지업·슬라이더가 높게 몰리면 장타를 허용할 수 있어 구속 유지와 제구가 동시에 요구된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키움 정세영이 지난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6.04.08 football1229@newspim.com

◆주요 변수

영건 선발 매치업과 불펜 운영

이번 경기는 나란히 2년 차 영건 선발이 나서는 경기라 '선발이 이닝을 얼마만큼 채우느냐'가 승부의 1차 분기점이다. 두산은 비교적 검증된 이닝 소화 경험을 가진 최민석에게 5~6이닝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키움은 대체 선발인 정세영을 4이닝 전후에서 끊고 불펜으로 승부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어느 쪽이 먼저 불펜을 꺼내느냐에 따라 후반 승부의 주도권이 갈릴 수 있다.

키움 타선의 출루·연결 능력

키움은 전통적으로 상위타선의 출루와 주루, 중·하위타선의 연결 타격을 통해 점수를 쌓는 스타일이다. 최민석이 초반 볼넷 없이 맞혀 잡는 피칭을 유지하면 두산이 확실히 유리하지만, 만약 초반 제구가 흔들려 득점권 출루를 내준다면 키움 특유의 '한 이닝 몰아치기' 패턴에 휘말릴 수 있다.

두산 타선의 좌완 공략

두산은 좌완 선발을 상대할 때 우타 중심 라인업으로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크다. 정세영이 직구-슬라이더-체인지업 패턴을 어느 정도 숨기며 투구를 풀어 가느냐에 따라 2회전 이후 공략 강도가 달라질 수 있고, 대량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타 한 방이 나오면 키움이 불펜을 서둘러 꺼낼 가능성도 있다.

홈 이점과 잠실 구장 특성

잠실은 전통적으로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큰 외야와 펜스 덕분에 뜬공 유형의 타자보다 라인드라이브나 갭을 가르는 타자에게 유리한 편이다. 두산 입장에서는 구장 특성을 활용해 과감하게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할 수 있고, 키움은 장타보다는 출루와 주루, 적시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종합 전망

7위와 8위의 대결인 만큼 하위권 탈출에 향방을 가를 수 있는 매치업이다. 또 2년 차 영건 선발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초반 '긴장 관리'와 '볼넷 억제'가 승부의 1차 관문이 될 전망이다. 선발 경험과 이닝 소화 능력, 홈 구장 이점까지 고려하면 두산 최민석이 정세영보다 한 발 앞선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키움은 선발을 짧게 끊고 불펜·타선의 연결로 승부를 봐야 한다. 두산의 홈 이점 + 선발 안정감에서 두산의 근소 우세를 점칠 수 있지만, 키움이 초반 최민석을 상대로 집중타를 몰아넣을 경우 경기 흐름은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4월 8일 잠실 두산-키움전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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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 정부 출범 후 시민 주거 힘들어져"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설명하는 '일타강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 억제·공급 축소 기조의 정부 정책 기조를 원인으로 꼽으면서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 1주택자의 주거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 모두 발언을 했다. 2026.07.10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는 15일 오후 '일타시장 오세훈-국무회의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지옥, 원인 분석 보고서'를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26분 분량이다. 이번 영상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후속편에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전환 방향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 트리플 강세" 오 시장은 "정부가 틀렸고 서울시가 옳다는 뜻이 아니라, 통계와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모든 주택 거래와 공신력 있는 통계를 분석하고 토지거래허가대장 4만4000건을 대조하는 한편 공인중개사 약 660명의 의견을 들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론은 시민들의 주거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1%, 전세가격이 6.3%, 월세가 7.4% 올랐다며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월세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정부가 여섯 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제한, 규제지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수요 억제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와 현 정부의 대책을 비교하며 "대출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발표,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세·보유세 강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닮았다"고 말했다. 공급 대책도 서울 주택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보다 공공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 공급 물량 약 3만2000가구 중 2만8000가구는 과거 발표 후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사업으로, 실질적인 신규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매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대책 이후 서울 전체 거래의 78.1%가 15억 원 이하 아파트에 집중됐고 영등포, 강서, 관악, 동작, 성북, 성동 등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전월세 시장의 혼란도 지적했다. 그는 "서울 전역의 실거주 의무 강화로 갭투자뿐 아니라 기존 세입자가 살던 전셋집까지 사라졌다"며 "전체 전세계약의 55.4%가 갱신계약일 정도로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전세 감옥'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월세가 늘었지만 지금은 금리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가 급증했다"면서 "자연스러운 구조 변화라기보다 정책이 미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늘어 청년과 1인 가구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시민에게 먼저 청구서가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주비 대출 제한·입주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 현실화" 공급 측면에서는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올해 이주 예정인 정비사업구역 35곳 중 14곳의 자금 조달이 불확실하다는 시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공사가 보증을 거부한 사업장은 5곳, 협의 중인 사업장은 9곳이며 보증을 확보하더라도 연 4~7%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2만7000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은 1만7000가구로 약 60%지만, 내년에는 8000가구로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자는 결국 조합원 분담금과 분양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수요는 여섯 번의 대책으로 누르고 공급은 규제로 막은 데다 향후 3년간 공급 부족 우려가 심각하다"고 했다.  또 정부가 전세 물량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과 기존 세입자의 자가 전환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 분석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를 대조한 결과 기존 세입자가 거주 주택을 직접 매입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3.5%인 만큼 집값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마련해야 해 자가 전환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78.3%, 매물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오 시장은 "전세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여전히 많은데 매물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진단은 결과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정부 부동산 정책, 청년·신혼부부·중산층에 큰 부담" 오 시장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부담이 투기세력이 아닌 청년과 신혼부부, 4050세대, 등록임대사업자, 중산층 1주택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의 한 원룸은 지난해 6월 보증금 1000만원·월세 40만원에서 올해 5월 월세 80만원으로 두 배 올랐다. 또 서울의 500가구 이상 아파트 850개 단지 중 47.9%인 404개 단지의 전세 매물은 2건 이하였다. 세금 부담도 중산층 1주택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은 2009년 서울 공동주택의 2.99%에서 올해 14.9%로 예상된다. 서울의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 16만 명으로, 한강벨트 1주택자는 3만3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투기를 잡겠다던 세금이 중산층 1주택자에게 꽂히고 있다"며 "부자의 세금이 아니라 12월에 날아오는 중산층의 세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18건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정부와 대립하자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에는 여야가 없고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서울시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 방향 전환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은 다음 시간에 풀어드리겠다"며 "부동산 지옥은 끝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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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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