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국회의장이 벨라루스 회담에서 3일 미국·이스라엘에 종전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 합의 불이행 시 이란도 상응 대응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하며 미국이 군사적 한계를 깨달았다고 주장했다
- 이스라엘은 핵·미사일 억제가 빠진 이번 종전 양해각서에 반발하며 네타냐후 총리는 합의와 거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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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핵·미사일 문제 빠졌다"며 합의에 강한 반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지난달 체결된 종전 양해각서(MOU)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하며, 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이란도 대응 조치를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벨라루스의 이고르 세르게옌코 하원의장과 회담에서 "우리는 합의된 내용이 완전히 이행되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미국과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이란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군사적으로 이란을 상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무력으로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이번 합의와 거리를 두고 있다.
그럼에도 양해각서 첫 조항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종식하고 재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과 함께 미국과 이란은 물론 양국의 동맹국에도 합의가 적용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합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중단시키고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전쟁의 핵심 목표였지만, 합의에는 이러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