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8일 중국 A주 4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 중동 불확실성에 에너지주와 방어주가 강세를 보였다.
- 정책 호재에 배터리주가 오른 반면 AI 하드웨어주는 약세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선전성분지수 12620.90(-266.72, -2.07%)
촹예반지수 3036.66(-98.62, -3.15%)
커촹50지수 1456.32(-73.69, -4.82%)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국경절 연휴를 끝내고 8일 문을 연 중국 본토 A주 증시 4대 대표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비중이 높은 촹예반지수와 커촹50지수의 낙폭이 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9% 하락한 3811.90 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2.07% 내린 12620.90 포인트, 촹예반(創業板)지수는 3.15% 떨어진 3036.66포인트, 커촹50(科創50)지수는 4.82% 급락한 1456.3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 전체 거래대금은 1조6943억 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2442억 위안 올랐다.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음에도 상승보다 하락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날 전체 시장에서 3700개가 넘는 종목이 하락하며 전반적인 위험회피 분위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 중동 불확실성에 에너지주 상대적 강세
이날 시장의 가장 뚜렷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에너지주의 강세였다.
국제유가가 전날 하락했음에도 중국 석유·가스주가 강세를 보인 것은 유가 상승 자체보다는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과 유가의 절대 수준이 여전히 높은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중동 정세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원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석유·천연가스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고유가 국면에서는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에너지주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반면 높은 유가는 기업의 생산비용과 물가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성장주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은행, 전력, 석탄, 비료 등 상대적으로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하거나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 정책 호재에 고체배터리 테마 부각
배터리 업종도 이날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 정부 부처 7곳이 최근 발표한 '신형 배터리 산업 발전 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이 관련 테마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꼽히는 고체배터리 테마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정책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이 강조되면서 관련 테마주에 단기적인 수급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 AI 하드웨어주는 차익실현 매물 집중
반면 AI 하드웨어주는 이날 뚜렷한 조정을 받았다.
반도체, CPO, 유리기판, 메모리반도체, 광섬유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며 특히 광통신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이날 AI 하드웨어주의 약세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AI 서버 투자 확대와 광통신·고속연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이미 관련 종목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황에서, 시장이 위험회피 성격을 강화하자 그 동안 상승폭이 컸던 성장·기술주부터 매물이 출회된 것이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소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7367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7351 위안) 대비 0.0016 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24% 하락한 것이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