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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李대통령 '일잘러' 임광현 전격 발탁…영입 인재에서 비서실장까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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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임광현 국세청장을 새 대통령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
  • 임 실장은 국회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으로 평가받았다
  • 야권은 처남의 이 대통령 변호 이력을 들어 보은 인사라며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22호·'이재명표' 세제 설계
현역 의원 첫 국세청장 발탁…'선박왕' 4000억 체납 징수 성과
국무회의·X서 잇단 공개 칭찬…인선 전날도 "국세청 매우 잘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임광현(57·홍성) 현직 국세청장을 전격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일 잘하는 임광현'을 여러 차례 공개 칭찬하며 국민 눈도장을 찍게 한 뒤 청와대 참모진 지휘까지 맡겼다. 

그동안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권의 전·현직 의원을 중심으로 비서실장 하마평이 무성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최종 선택은 후보군으로 거론된 적 없는 현직 국세청장이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여 동안 임광현 새 비서실장의 업무 능력과 일하는 방식을 확인하고 인선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4년 2월 1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2대 총선 인재 환영식에서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에게 당점퍼를 입혀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李대통령 "훈식이 형만큼, 아니 그 이상 해낼 것 기대"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후임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강 실장이 지난달 21일 사의를 표명한 지 23일 만이다. 

강 실장은 "임 새 비서실장은 22대 국회의원과 국세청장을 역임했으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 관료 출신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강 실장은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조세정의 확립에 기여해 왔다"며 "불평등의 벽을 낮춰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충실히 실천해 왔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인사말에서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실장의 임기는 15일부터다.

이 대통령은 인사 발표 직후 엑스에 "강 실장님 수고 많았다. 황무지 벌판에서 시작된 국민주권정부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국정을 정상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며 "임 실장님 환영한다. 훈식이 형만큼, 아니 그 이상을 해낼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2월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부처 업무 보고를 마치고 늦은 저녁 시간까지 야근하는 국세청 일선 현장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임광현, 국회와 정부 두루 경험한 적임자"…李가 영입한 '조세 설계자'

임 실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2024년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임 실장을 총선 인재 22호로 영입했고 당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환영식에서 직접 맞았다. 이 대통령이 대표로서 영입에 적극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 실장은 2022년 국세청 차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민주당 영입 인재로 총선에 출마해 당선 안정권인 비례대표 4번을 받으며 무사히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지냈다. 특히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2024년 8월 출범한 '이재명 2기 지도부'에서 맡은 자리다.

이 때 임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세제 구상을 법안으로 뒷받침했다. 이 대통령이 2024년 8월 당대표 수락 기자회견에서 상속 세율 인하에는 반대하되 배우자 일괄공제 한도는 올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임 실장은 상속세 일괄 공제액을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배우자 상속 공제 최저 한도를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올리는 상속세와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같은 해 금융투자소득세 기본공제를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이는 '금투세 완화 패키지 법안'도 내놨고 이듬해에는 근로소득세 기본공제 상향도 추진했다.

2025년 2월에는 상속세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임 실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이 대통령이 공유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임 실장이 이 대통령의 세제 공약을 설계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현직 의원 첫 국세청장"…'선박왕' 4천억 체납 징수로 증명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26일 이재명 정부 첫 국세청장 후보자로 당시 현역 의원이던 임 실장을 전격 지명했다. 현직 국회의원이 국세청장에 오른 것은 처음이었다. 현역 의원직을 내려놓고 국세청장을 맡았다.

임 실장은 취임 직후 체납 관리 혁신을 전면에 내걸고 고액체납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국세청은 2015년 이후 해외에서 환수한 체납 세금 372억 원 가운데 339억 원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9개월 동안 거둬 들였다.

비서실장 발탁 직전에는 15년 묵은 최고액 체납을 정리했다. 국세청은 지난 7일 개인 체납액 1위인 권혁 시도그룹 회장이 체납액 3938억 원을 완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 7월 말 국세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현금 1000억 원을 먼저 냈고 나머지는 해외 선박 5척을 담보로 내놨다. 임 실장은 권 회장의 선박이 등록된 라이베리아 국세청장과 지난 6월 징수공조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세정 외교'로도 두각을 보였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지난 10월 1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 의사중계시스템]

◆"국세청이 요새 매우 잘하고 있다"…거듭 공개 칭찬

이 대통령은 임 실장 재임 기간 국세청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1일 국무회의에서 "국세청이 어디 소관이냐. 요새 아주 열심히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올해 4월 28일 국무회의에서는 "국세청이 원래 좋은 소리를 못 듣는 조직인데 요즘 칭찬할 게 많은 것 같다"고도 했다.

같은 날 이 대통령은 엑스에 임 실장의 해외 은닉재산 환수 게시물을 공유하며 "조세정의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국회의원 버리고 국세청장을 맡아준 임광현 청장님 열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공개 칭찬했다. 

이 대통령의 칭찬은 이달에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국세청 성과를 언급하면서 포상하겠다고 했고, 9일에는 관련 기사를 엑스에 공유하며 "이런 공직자들이 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고 했다.

새 비서실장 인선 발표 전날인 13일 국무회의에서도 국세청은 칭찬의 대상이었다. 이 대통령은 국세청 국회 국정감사로 자리를 비운 임 실장에게 국무위원들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국세청이 요새 매우 잘하고 있다"며 "조세정의라는 것이 말로는 하지만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임광현 국세청장(가운데)이 2025년 12월 11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정부합동 업무보고에서 국세청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2025.12.11 dream@newspim.com

◆대장동 보은 인사 논란…여권은 "당정청 협력 적임자" 환영

다만 이 대통령과 임 실장의 드러나지 않은 인연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은 임 실장 인사 발표 직후 '보은 인사'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임 실장의 처남은 '이재명 변호인'"이라며 "대장동, 공직선거법, 위증교사, 불법 대북송금 변호를 다 맡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본인 변호사는 가족까지 알뜰하게 챙기는 대통령"이라며 "국민을 그렇게 좀 챙겨봤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국정 위기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비서실장은 정치와 경제, 북한, 외교, 부동산, 치안 등 국정 전반에 걸쳐서 종합적인 이해가 요구되는 자리"이라며 "국회의원 1년을 제외하고는 일평생을 세무 분야에서 보내온 임 실장이 실타래처럼 꼬인 총체적 국정 난맥을 풀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패밀리' 보은 인사의 결정판"이라고 직격했다. 

반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임 비서실장이 국회의원과 국세청장을 지내며 입법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만큼 당정청 협력과 국정 운영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임 실장은 국민주권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서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고액 체납 문제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내며 조세 정의를 바로 세웠다"며 "22대 국회의원까지 역임하며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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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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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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