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스피 7%대 급락…반도체 이익 지속성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15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와 미국 물가 부담에 7.57% 급락했다
  • AI 투자 수익성과 반도체 이익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낙폭을 키웠다
  • 고금리와 중동발 에너지난 속 외국인 수급 회복이 반등의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외국인 4조원대 순매도, 고금리·AI 수익성 우려 가중
증권가 "반등 위해선 실적 전망과 매수세 회복 필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올 상반기 두 배 넘게 오른 코스피가 7월 급락에 이어 10월에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과 반도체 이익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가운데 국내에서는 반도체 비중이 높은 지수 구조와 외국인 매도가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키우며 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4.59포인트(7.57%) 내린 5554.2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1451억원, 2조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조81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5.80포인트(5.59%) 내린 5673.01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 하락률이 8%를 넘어서면서 매매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거래 재개 이후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7%대 급락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9월 말(6838.04)보다 18.77% 낮다. 이달 2일 종가(7003.74)와 비교하면 20.70%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4214.17에서 올해 6월 말 8476.48로 101.14% 올랐던 상반기와 대조적이다. 코스피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외국인도 지난 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15일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454.59포인트(7.57%) 하락한 5554.2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3.06포인트(7.65%) 내린 760.82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종가 대비 6.3원 오른 1344.6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10.15 starbean@newspim.com

AI 투자 수익성과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불안이 누적된 가운데 전날 국내 증시 마감 뒤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는 금리 부담을 더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라 8월(3.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같은 기간 2.4%에서 2.6%로 높아졌다. 물가 상승 압력이 에너지 외 부문에서도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과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올해 코스피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7월 한 달간 22.19% 떨어진 뒤 반등해 이달 2일에는 7003.74로 70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후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날까지 20.66% 밀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보다 외국인 매도를 흡수할 신규 매수세의 부족이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좋은 실적은 하락의 하단을 만들 수 있지만, 새로운 매수 주체가 없으면 상승추세를 만들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 고금리 장기화에 AI 투자 재원·수익성도 시험대

이익의 지속성을 둘러싼 의구심은 글로벌 AI 투자 재원에 대한 우려와도 맞물려 있다. 고금리는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의 현재가치를 낮추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건설과 반도체 확보에 필요한 차입 비용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사의 자금 부담이 실제 투자 지연이나 축소로 이어질 경우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요와 이익 전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은 금리 인상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9월 휘발유 가격은 전월보다 9.1% 올라 전체 CPI 월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운송서비스와 항공요금도 각각 0.6%, 1.2% 상승했다.

현대차증권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항공·운송을 중심으로 서비스 물가에 번지는 가운데 숙박·의료·교육 등에서도 물가 압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최제민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서프라이즈를 에너지발 노이즈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이유다"라며 "다만 임금과 물가가 서로 상승을 부추기는 악순환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장기 기대인플레이션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사나 로이터=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지난 4월 17일(현지 시각)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친이란 시아파 반군 후티의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2026.07.15. ihjang67@newspim.com

iM증권도 에너지 외 부문으로 물가 압력이 번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국면이 언제 끝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물가 재상승이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지, 추가 긴축으로 이어질지가 금융시장의 부담이라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시장의 평가 기준이 설비투자(CAPEX) 확대 규모에서 투자 수익성과 자금 조달 안정성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3분기 빅테크 실적 시즌을 "AI 투자가 실제 이익과 현금흐름을 지난 분기보다 얼마나 더 창출할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하는 시험대"라고 평가했다.

◆ AI 수요는 성장…중국 추격도 실제 공급 능력 따져야

다만 투자 재원에 대한 우려를 AI 수요 둔화로 곧바로 연결하기는 어렵다. 로이터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앤트로픽 투자자 행사 참석자들을 인용해 회사의 올해 3분기 매출이 168억달러로 전 분기(116억달러)보다 약 45% 늘었다고 보도했다. 앤트로픽은 같은 기간 조정 기준으로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AI 수요가 이미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NH투자증권도 AI 사용량과 메모리 수요, 기업 부채 구조 등을 근거로 투자 사이클이 아직 중반에 있다고 평가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관련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 부채비율은 과거 인터넷 투자 사이클 중후반과 달리 하락했다"고 전했다.

하나증권은 영업현금흐름이 늘고 설비투자 증가 속도가 둔화된다는 전망을 전제로 대형 기술기업이 높은 금리 부담을 감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가 6~7%까지 오르는 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를 진행, 현재 가정에서는 금리 상승만으로 투자여력이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거나 실제 차입 규모가 가정보다 커지면 부담도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추격 역시 기술 개발 진전과 실제 이익에 미칠 영향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NH투자증권은 중국 메모리 업체 CXMT의 서버용 D램 기술 개발 소식이 경쟁 심화 우려를 키웠지만, 구체적인 제품 사양과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XMT의 기술 개발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더라도 단기간에 기존 메모리 3사와의 기술 격차를 좁혀 현재의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는 어렵다"며 "이번 이슈를 반도체 펀더멘털 훼손으로 보는 것은 과도한 해석으로, 주가 급락을 CXMT 이슈만으로 해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 낮아진 PER, 저평가 판단 앞서 이익의 지속성 따져야

국내 증시의 낮은 주가순이익배율(PER) 역시 이익 전망과 함께 해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신증권이 지난 8일 국내 증시 종가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은 지난해 말 10.8배에서 5.5배로 낮아졌다. 반도체 PER은 4.0배로, 경기민감 업종의 예상 이익이 주가보다 빠르게 늘어난 점도 PER 하락에 영향을 줬다.

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에 대한 우려 자체보다 이익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더 큰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은 사이클 업종 이익의 절반 이상을 일시적인 것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익 지속성이 확인되는 과정을 밟는다면 금리 수준과 별개로 밸류에이션 회복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이번 코스피 급락에 반도체 기업의 실적 변화보다 이익에 대한 시장의 평가 수준이 낮아진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AI 투자가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이 반도체를 장기 성장이 가능한 업종에서 경기와 제품 가격에 따라 이익이 크게 달라지는 업종으로 다시 평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왼쪽), SK하이닉스 캠퍼스 모습.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급 회복도 반등의 지속성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개인 투자심리 부진과 자금 이탈, 주요 기업의 자사주 매입 마무리로 국내 증시에 수급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라며 "결국 외국인 자금 흐름이 지수 방향성을 결정하는 만큼, 증시 반등을 위해서는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이 코스피 시장에 돌아올 계기로 이달 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를 꼽았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 지속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양사의 반도체 수급 전망과 CXMT에 대한 판단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추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책도 외국인 투자심리를 높일 수 있다고 봤다. 미국 중간선거와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완화 여부도 외국인의 위험 선호 회복을 가를 변수로 꼽았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