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28일 ISC의 4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 3분기 매출 이연과 환율 하락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 생산능력 확대와 판가 인상으로 성장세를 예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송도 신공장·베트남 2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하나증권은 28일 반도체 테스트 소켓 전문기업 'ISC'에 대해 3분기 생산 병목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4분기부터 생산능력 확대와 판가 인상, 모바일 AP향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GPU·CPU·ASIC·메모리 전반에서 대규모 수주를 확보했지만 소켓 후공정 병목으로 약 110억원의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됐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도 영업이익에 약 50억원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ISC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 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0%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주요 원인으로 후공정 생산 병목과 환율 영향을 꼽았다. 소켓 조립 이후 가공처리에 해당하는 후공정에서 생산 여력이 부족해 약 110억원 규모의 매출 인식이 4분기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했다.
ISC는 후공정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조 인공지능(AI) 도입과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1공장 증설분은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신규 생산능력은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이연 물량도 10월 초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생산능력 확대와 판가 인상, 모바일 AP향 매출 증가가 동시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3분기에 이연됐던 물량도 매출로 인식되면서 실적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ISC의 4분기 매출액을 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52% 늘고 영업이익률은 3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3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67%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33%로 상승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주문형 반도체(ASIC)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GPU, 올해 서버 CPU가 성장의 중심이었다면 내년에는 다수의 ASIC 프로젝트가 양산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성능이 높아지면서 테스트 공정 수와 테스트 시간이 증가해 테스트 소켓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수급 환경을 기반으로 ISC가 내년에도 전 제품군에 대한 추가 판가 인상을 추진하면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ISC의 2027년 매출액을 4416억원으로 올해보다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720억원으로 72% 늘고 영업이익률은 3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별로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올해 2297억원에서 내년 3158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매출도 같은 기간 588억원에서 911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능력 확대도 이어진다. ISC는 내년 1분기 송도 신공장, 2분기 베트남 2공장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테스트 소켓 생산능력은 올해 약 200만개에서 내년 270만개, 2028년 370만개, 2029년 50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 공급도 예정돼 있다. 하나증권은 CPO향 'LinkEdge'와 대면적 모듈형 소켓 'Wider-Max' 등의 공급 확대가 기존 테스트 소켓 사업과 함께 추가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출하 지연과 환율 부담으로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4분기에는 신규 증설분의 생산 기여와 판가 인상, 모바일 AP 양산 확대가 반영될 것"이라며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의 양산 전환, 전 제품군의 판가 인상이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