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정부조직법 공통분모 부각 시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새누리 "큰 공통점 생겨" vs 민주 "달라진 거 없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새누리당이 7일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전날 방송의 공정성을 담보할 3가지 조건을 전제로 내놓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원안 수용 제안에 대해 '커다란 공통분모가 생겼다'는 반응을 보여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SO(종합유선방송국) 이관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개편안 논의를 하는 데 커다란 공통분모가 생긴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SO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는 것이 방송장악과 관련이 없다는 데 대해 민주당도 충분히 이해한 것 같아 협상 과정은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방송 공정성을 확보할 안을 빨리 만들면 야당과 합의해 빨리 (처리해) 갈 수 있지 않을가 한다"며 "우리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공통점이 많아졌다는 점에 중요성이 실리는 것 같다고 새누리당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통점에 방점을 찍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큰 부분의 공통점은 생겼다", "(방송공정성 확보 논의가) 표면화된 것은 하나의 진전이라고 보고 있다" 등의 표현도 썼다.

그는 또 방송의 공정성 확보 방안 마련과 관련, "정부가 될 수도 있고 국회가 될 수 있다. 다른 기구가 될 것인지도 열려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새누리당의 반응은 전날이나 이날 오전까지의 반응과는 다소 결이 다른 것이다. 새누리당은 전날 박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이철우 원내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제안은 정부조직법과 무관한 사항"이라며 "우리 당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이날 오전에도 새누리당은 비록 이한구 원내대표가 박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민주당의 입장 변화를 크게 환영한다"면서도 여야 원내대표의 공동 제안으로 직권상정을 통해 원안을 본회의에 올리고 이와 함께 그간 합의사항을 기반으로 수정안을 만들어 표결처리를 하자고 제안, 방점은 '직권상정'에 찍고 있었다.

다른 새누리당 최고위원들도 박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지상파 방송의 이사 선출방식 변경하고 MBC 사장 퇴진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지금까지 반대해왔던 것을 스스로 고백한 것과 다름이 없다"(이혜훈 최고위원)는 식으로 맹비난했다.

새누리당은 이 원내대표의 직권상정 제안과 관려해서도 해명성 발언을 내놓았다. 

신 대변인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에 좀더 효율성을 담보하자는 말이었다"며 "새 정부가 출범하고 정부조직조차 꾸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본회의에서 직권상장을 추진하다면 국정 공백을 하루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야당이 직권상정에 부정적인 것은 이해하고 그것이 곧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입장 변화가 새누리당의 태도 변화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신 대변인은 민주당의 3가지 제안에 대해 "국회는 원래 법률적 사항을 논의하는 곳이고 (김재철 사장에 대한 검찰수사 촉구 등은) 법적인 사항이 아닌 것을 (민주당도) 아실 것이라고 본다"며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그것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실상 MBC 김재철 사장 비리에 대한 철저한 검찰수사와 사장직 사퇴 촉구 등에 선을 그은 것이다.

이언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신 대변인의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신 대변인 브리핑이 특별한 게 없지 않느냐"며 "(상황이)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협상은 항상 열려있다"고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입장이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