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그리스 구제종료· IMF 만기 도래, 글로벌시장은 '침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지언론, "융커 제안 정부 재검토 중"

[뉴스핌=김사헌 기자] 30일 그리스 구제금융 만료와 국제통화기금(IMF) 부채 상환 일정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평온한 흐름을 보였다. 그리스 언론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강경한 자세에서 한 걸음 물러나 유럽연합의 최종 제안을 재검토할 것이라는 다소 희망섞인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나흘 만에 상승했고, 유로화 환율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폭락하던 중국 증시도 급반등하면서 마감했다.

그리스 현지언론 카티메리니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전날 밤 융커 의장이 전달한 최종 협상안을 거절했다가 다시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의회 앞에서 시위하는 그리스 국민들[출처=블룸버그통신]
이날 유럽시장이 열리면서 불안정한 흐름도 포착됐지만 상대적인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독일 DAX지수는 장 초반 2% 가까이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였고, 유로퍼스트300지수도 1% 넘게 하락했다가 반등 시도를 나타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금리도 소폭 하락했다.

다만 룩셈부르크거래소가 일부 그리스 국채와 함께 대형 시중은행과 기관 발행 채권 거래를 중단했고, 이에 따라 그리스 채권 금리가 폭등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이날 룩셈부르크거래소는 그리스 국채 외에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 알파뱅크, 유로뱅크, 피라에우스뱅크, 헬레닉레일웨이, 헬레닉리퍼블릭 등의 발행채권 거래를 중지시켰다.이는 그리스 정부가 앞서 지난 주말 시중은행 자본통제 조치를 실시하면서 현지 거래소 거래가 중단된 데  따른 조치다. 이 결정 이후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가 발행한 2019년 만기 채권 수익률이 20%에서 35.46%까지 폭등했다.

전 세계가 그리스 디폴트 여부와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주목한 가운데, 이날 그리스에 대한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종료될 예정이다. 또 그리스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 만기도래 채무 16억달러 상환을 불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리스는 채권단에게 협상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되는 7월5일까지 구제금융 종류 시점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채권단은 이를 거부했다. 그리스 총리는 이날 IMF 채무 상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그리스 부채상환과 관련해 유예기간은 부여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추가 자금지원도 없다는 입장을 확인한 바 있다.  다만 IMF는 이날 그리스가 만기 부채 상환을 하지 못하더라도 공식 '디폴트'를 선언하지는 않으며, 이 사실을 국제 채권단에 통보하게 된다.

한편, 지난 29일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대표는 그리스 정부에 일부 조건을 완화한 최종 협상제안을 보냈지만, 알렉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에 대한 응답을 하지 않은 채 30일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긴급 회동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의 IMF 부채 상환 시한은 미국 워싱턴 시간으로 30일 오후 6시(한국시간 7월1일 오전 7시)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최종적인 디폴트 시점은 디폴트가 선언되지 않는 IMF 상환 만기보다는 오는 7월20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35억유로 규모의 매입국채 만기도래일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