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벤츠의 뒤늦은 타이어가격 공개…'눈 가리고 아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년 넘게 타이어 가격 정보 검색 안돼다 최근 공개

[뉴스핌=송주오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와 1위를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자사 부품 가격 정보 조회 사이트에 타이어 가격을 검색할 수 있도록 뒤늦게 조치한 것이 확인됐다.

그동안 타이어를 '기타' 카테고리에 분류하고 검색 기능도 지원하지 않다가, 뉴스핌 취재가 들어가자 일부 수정한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의 부품 가격 정보 조회 사이트에서 타이어 검색이 지난 22일 오전부터 가능해졌다. 자동차 부품 가격 정보 공개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타이어 검색 결과 모델 구분과 연식이 나타나 있지 않다.<출처=벤츠코리아 홈페이지>
벤츠코리아의 부품 가격 정보 조회 사이트에는 부품을 총 42가지의 카테고리로 분류, 각각의 부품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타이어는 '36 타이어류'로 독립적인 카테고리로 존재한다.

부품 가격 정보 조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다. 하나는 카테고리를 각각 지정해 검색하는 것과 검색어를 직접 입력하는 방법이다.

지난 21일까지는 두 가지 방법 모두 사용해도 타이어와 관련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본지가 이에 대한 취재에 들어가자 회사 측이 부랴부랴 관련 정보를 올린 것.

회사 관계자는 "타이어는 '99기타'로 분류돼 있었고 '타이어' 또는 'Tire'라는 명칭이 포함되지 않아 검색 단어에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시인했다.

미션류 검색 결과 값. 적용 모델과 연식까지 자세하게 나와있다.<출처=벤츠코리아 홈페이지>
하지만 급하게 올린 탓인지 정제되지 않은 듯한 정보를 올려 시인성과 검색 접근성에 있어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발견됐다.

우선 검색 접근성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엿보인다. 타이어를 제외한 다른 부품들의 경우 특정 차종을 지정한 뒤 엔진 혹은 미션 같은 특정 부품을 클릭하면 모델 연식에 따라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즉 연식별 모델에 적합한 부품 가격 정보를 제공해 혼동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반면 현재 올라온 정보는 특정 모델별로 타이어 가격 정보 조회가 되지 않는다. 직접 검색어란에 '타이어'를 입력해 검색하거나 차종을 '전체'로 지정한 뒤 부품그룹에서 '타이어류'를 분류해야 받아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시인성도 떨어진다. 모델별 타이어 검색이 안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찾고자 하는 타이어의 규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제대로 된 정보를 구별해 낼 수 있다.

경쟁사인 BMW와 아우디가 모델별로 타이어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비해 세심함이 떨어지는 부분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2003년부터 2015년 9월까지 18만8000대 가량을 판매했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4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BMW와 함께 수입차 업계 1위를 다투는 기업으로써 소비자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부품 가격 정보는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최소한의 가이드"라며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로서 고객 서비스 측면에 대한 세밀한 배려가 아쉬워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