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두산인프라 공작기계 21일 본입찰…매각작업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모펀드(PEF)·전략적 투자자(SI) 등 관심 높아

[뉴스핌=강효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 사업부문의 본입찰 날짜를 확정함에 따라 매각작업 속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등 선제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21일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각에 대한 본입찰을 실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문에 대해 당초 사업부문 분할 후 일부 지분(49%) 매각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대다수 원매자들이 경영권을 포함해 매수하길 원하자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매각 계획을 틀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시켜 매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공작기계 사업부문의 본입찰이 본격화됨에 따라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재구무조 개선 작업 역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 3분기 영업익과 매출액 각각 200억원, 1조72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3%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2121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중국 시장 부진과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어닝쇼크였다.

대규모 적자가 나자 공작기계 사업부의 매각도 불가피해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월과 9월 총 300여명에 달하는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으며, 11월에는 기술생산직 직원 450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대규모의 기술생산직 직원이 나간지 얼마되지 않은 지난 8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1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브라질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해외 적자법인의 생산을 중단해 판매를 최소화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시장 상황에 맞게 조직과 인력을 조정하는 것은 사업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경영정상화를 향한 의지를 피력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사업부문은 최근 3~4년간 영업이익률 10%대의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2000억원 수준의 정상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하고 있다. 이에 예비실사 단계부터 SI와 FI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공작기계 사업을 인수하고자 하는 전략적 및 재무적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산그룹은 매각 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정해 예비실사를 진행했다. 업계에서 관측하고 있는 공작기계 사업의 매각가는 최대 2조원. 공작기계 사업이 흥행에 성공해 높은 수준의 자금이 조달되면 유동성 확충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이 빨리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작기계 사업부문과 동시에 방산업체 두산DST 역시 매각 작업에 착수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사업 재편이 빨라지면 사업 정상화도 빠른 시일 내에 실현될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