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이슈] 한화증권이 삼성증권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승주 한화證 사장, 매각설 일축…대형사 인수 가능성 공식화

[뉴스핌=박민선 이광수 기자] "그룹과 지주사에서 대형 증권사 매물에 특별히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예상 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실적 부진에 재무건전성 악화까지 겹쳐 증권가에서 잠재적 매물 후보로 언급되던 한화투자증권이다. 하지만 여 사장은 "우리 회사 매각은 없다.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17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여 사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인수합병(M&A)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PMI(기업 인수 합병 후 통합관리)가 무엇이고, 인수 후 경영에서 어떤 것이 중요한지 알고 있다"면서 "100인 회사가 100인 회사를 인수해서 200 이상의 효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최근 일어난 M&A처럼 100짜리 회사가 400, 500인 회사를 인수하면 (100인 회사가) 450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 사장이 언급한 M&A 사례가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대우(구 대우증권) 인수라고 이해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가 대형사를 인수하는 것이 많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나아가 그는 "하이투자증권 정도의 인수에는 관심이 없다"고 단언하면서 "그룹과 지주사에서도 대형사 매물에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범위를 좁혔다.

한화그룹내 대표적인 금융통으로 꼽히는 여 사장은 지난 2월 주진형 사장 퇴임 이후 한화투자증권을 정상화시키라는 그룹의 '특명'을 받고 내려온 인물로 평가된다. 실제 여 사장은 약 6개월동안 조직 개편과 인사 등을 통해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데 집중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재무건전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지난 5월 본사 사옥인 한화금융센터 빌딩을 한화손해보험에 매각한 뒤, 재임차해 사용키로 했다. 이는 사실상 한화그룹에서 한화손보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성격이어서, 그룹 차원에서 한화투자증권을 살릴 의지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런 가운데 여 사장이 대형사 인수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그동안 증권업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던 한화그룹이 최근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안 발표 등을 계기로 여 사장을 중심으로 재도전하는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0년 한화증권의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 당시 1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선 바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를 삼성증권 인수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증권이 매물로 나올 경우 인수 후보로 한화투자증권이 거론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신한금융투자 등을 대상으로 삼성증권 매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는데 매각 가격 등 조건이 맞지 않았을 수 있다"며 "삼성이 매각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면 최근 M&A 딜 경험을 참고해 테크윈 등 M&A를 진행해온 한화그룹과 교감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여 사장은 "다음에 여러분을 만나는 자리에서 오늘 얘기한 현재 내용을 과거로, 오늘 얘기한 미래를 한화투자증권의 현재로 말씀드리고 싶다"는 말로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이광수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