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7국토교통예산] 내년 도로·철도 등 예산 뚝..건설사 먹거리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내년 도로·철도 등 SOC 사업예산 올해比 9.8% ↓
경제성장률에도 악영향 전망, 공공공사 비중 높은 중소건설사 타격

[뉴스핌=이동훈 기자] 내년 일감을 확보하기 위한 건설사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주력 사업인 도로 및 철도 등 건설부문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올해보다 약 10% 줄어들기 때문이다.

발주 물량이 줄면 건설사 간 입찰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건설사 간 양극화가 심해 상대적으로 중견, 지역 건설사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2일 국토교통부는 내년 도로, 철도, 수자원 등의 공사 예산으로 19조800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21조9000억원)과 비교해 9.8% 줄어든 수치다.

특히 도로와 수자원 개발에는 올해 대비 10% 넘게 예산이 빠졌다. 도로 예산은 올해 8조2000억원에서 내년엔 10.8% 줄어든 7조4000억원이다. 댐 공사 등 수자원 사업에는 올해 2조1000억원이 투입됐으나 내년에는 1조8000억원으로 1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로 다음으로 예산비중이 높은 철도·도시철도 사업은 7조4000억원에서 6조8000억원으로 8.8% 줄었다. 주택과 산업단지 사업 등도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감소했다.

국토부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0% 정도 줄이기로 해 건설사들의 먹거리에 비상이 걸렸다. <위례신도시 공사 모습. 사진=LH>

도로와 철도 등 SOC 예산이 줄자 건설업계가 ‘먹거리’ 확보에 비상이 걸릴 것이란 분위기가 짙다.

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경제성장률이 2~3%대 저성장 구조에 빠진 상황에서 사회기반시설 예산까지 줄어 경기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며 “내년 예산안 편성은 신규 사업보단 기존 공사를 진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건설사들이 체감하는 비중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쓸데없는 공사를 늘리면 안 되지만 낡은 인프라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시설물 보수공사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건설사들도 우려감이 크다. 발주물량이 줄면 입찰 경쟁이 치열해 전체적인 수주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다. 과당경쟁은 저가수주로 이어져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예산이 9% 정도 줄어든 건 최근 건설 업황을 고려할 때 적은 수치가 아니다”며 “회사별 운영 규모가 있기 때문에 먹거리 확보가 원활치 않으면 저가수주 경쟁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공사가 수익률이 높지 않아 대형사들은 참여율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중견, 지역 건설사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