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세월호 7시간’ 추가 소명 못하는 朴대통령, 속사정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규현 靑 수석 "세월호 당일, 朴-김장수 통화기록 없을 것"
朴대리인단, 세월호 상관없는 최원영 수석 통화기록은 제출

[뉴스핌=이보람 기자] "아마 통화기록이 없는 걸로 압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 관련, 헌법재판소의 추가 입증자료 제출을 미룰 수밖에 없는 속사정이 드러나고 있다. 제출할 구체적 자료가 없다는 정황이 탄핵법정서 포착된 것이다.

지난 1일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박 대통령 탄핵심판 제10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했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특히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이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는 상황에 대한 재판부의 질문이 거듭됐다.

이진성 재판관은 "세월호 사고 당일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피청구인(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이 남아있냐"고 질문했지만 "청와대 홈페이지에 기록돼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거듭된 질문 끝에 김 수석은 "통화기록은 없는 걸로 안다"며 실토했다. 그는 또 "김장수 실장이 피청구인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후 저희한테 지시한 건 남겨 놓은 게 있지만 송신자와 수신자의 상세기록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20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세월호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을 남김없이 밝혀달라고 대리인단에 석명을 요청했다. 이에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A4용지 20여 장 분량의 석명서를 20일이 지난 1월 10일에서야 제출했다.

하지만 내용은 부실했다. 청와대가 홈페이지 '오보·괴담 바로잡기-이것이 팩트입니다' 코너에 밝힌 내용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었던 것이다. 청와대 전·현직 행정관이나 비서관들의 증언도 판박이였다.

이에 재판부는 관련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통화기록 등을 추가 제출하라고 재차 요청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 측은 3주가 지나도록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결국 김 수석의 증언으로 제출할 자료가 없다는 게 증명된 셈이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이 김장수 전 실장과 실제 통화를 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한 의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의혹은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세월호 당일 사고와 관련없는 최원영 당시 고용복지수석과의 통화기록은 이미 제출하면서 더욱 짙어지는 상황이다.

재판부 역시 이를 꼬집었다. 이진성 재판관이 "최원영 수석의 통화기록은 왜 있냐"고 묻자 김 수석은 "고용수석의 기록을 관련부서에 전달하기 위해 기록을 남긴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