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홍삼'에 빠진 식품업계… 명절 특수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파·설 명절·춘절 앞두고 건강식품 수요 공략
홍삼 선물세트, 10만원 상한선 적용될까 주목
권익위 "농식품부와 유권 해석 중‥조만간 결론"

[뉴스핌=장봄이 기자] 식품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홍삼에 빠졌다. 올 겨울 한파가 이어져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졌고,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품 선물 상한선이 10만원까지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건강 식품에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이 연말과 명절 대목을 겨냥해 건강식품 대명사인 홍삼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뿐만 아니라 동원F&B, 크라운제과 등도 새롭게 홍삼을 선보였다. 

◆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명절 특수 기대감

동원F&B는 홍삼 브랜드 '천지인'에서 캡슐형 홍삼 제품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를 지난 18일 선보였다.

동원F&B 관계자는 "흡수가 잘 되는 컴파운드케이 함량이 업계 최고 수준인 1일 섭취량당 15mg까지 증가한 홍삼 캡슐 제품"이라며 "100% 6년근 홍삼 농축액 분말만 캡슐 속에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대형마트에서 설 명절 선물세트를 둘러보고 있다.(참고사진) <사진=뉴시스>

동원F&B 제품의 제조원과 소재지는 각각 네추럴에프앤피와 충청북도 청주시로 표기돼 있다. 원료는 홍삼농축액분발로 국산 제품이다.

또 홍삼의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한국인 특성을 고려해, 진세노사이드를 잘게 분해해 체내 흡수가 용이한 컴파운드케이로 전환시켰다는 특징이 있다. 

크라운제과도 최근 홍삼양갱을 내놓았다. 이번 제품은 '짜갱(짜먹는 양갱)' 2탄이다. 6년근 홍삼과 십전 대보탕이 들어가는 11가지 주요 약재를 넣었다.

지난해 4월 짜먹는 양갱 1탄을 출시했는데 지금까지 150만여개가 판매되며 신개념 양갱으로 주목받았다. 홍삼양갱의 제조원은 두라푸드로, 원재료에 팥앙금은 중국산, 홍삼농축액은 국산 제품을 사용했다.

정관장을 판매하는 KGC인삼공사는 여성용 홍삼제품 전문브랜드 화애락의 리뉴얼을 출시했다. 빛나는 나를 완성시키다는 의미를 담은 여성 홍삼제품으로 새로운 브랜드 BI를 적용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화애락에 들어가는 홍삼은 정관장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과한 원료만 사용한 것"이라며 "290여개 안전성 검사를 7회에 걸쳐 합격해야만 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원료도 홍삼에 준하는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규제가 까다로운 미국으로 수출이 되는 등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출시된 홍삼 제품의 성분표시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홍삼농축액은 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식품은 한파가 지속되면서 따뜻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공략했다. 소량의 홍삼농축액을 넣은 꿀홈삼은 올 겨울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4% 매출이 증가했다. 이 제품의 홍삼농축액은 국산으로 표기돼 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체감온도가 빠르게 낮아지면서 온장 상태로 유통되고 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중국 관광객도 기대… 홍삼 함량 법 해석은 고민

업계에선 다음 달 중국 춘절(음력 설)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의 매출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중 관계가 해빙기 모드로 들어섰고 춘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유커들이 홍삼 제품을 다량으로 구매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홍삼에 익숙한 중국인들이 명절 선물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국내에선 홍삼 선물세트에 대한 고민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달 김영란법 개정을 통해 선물세트 상한선을 농·축·수산품의 경우 10만원까지 올렸지만, 홍삼 제품이 여기에 포함되는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본격적인 선물세트 예약에 들어간 상황에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선물세트 상한선 10만원에 포함되려면 가공품의 경우 원재료 50%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홍삼농축액은 함량을 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명확한 법 해석이 나오지 않았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홍삼농축액 제품의 경우 아직까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자들과 해석을 놓고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조만간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 홍삼정 선물세트 <이미지=KGC인삼공사>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