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면세점제도개선TF "특허기간 길면 특혜 비판 나올 수 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창조 위원장 "내년 1월 1일 적용 목표"
"능력있는 사업자, 10년 후 재입찰하면 돼"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대기업 면세점 특허 기간을 1회 연장을 통해서 최장 10년까지 보장하는 권고안이 마련된 가운데 면세점제도개선TF는 정부가 특허 기간을 길게 주면 특혜 시비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면세점 사업자는 10년 동안 면세점 운영 능력을 보여준 뒤 재입찰을 통해서 면세점 특허권을 다시 따내면 된다는 게 면세점제도개선TF 설명이다.

유창조 면세점제도개선TF 위원장(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은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면세점 제도개선 권고안'을 발표한 뒤 '(특허 기간이) 10년으로도 부족하다'는 질문에 "15년, 20년의 긴 운영 연속성을 부여하면 틀림없이 특혜 비판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면세점제도개선TF 첫 공청회<사진=뉴스핌>

유창조 위원장은 면세점 사업 연속성이 중요한 점은 위원들이 충분히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사업이 공간 사업이라 사업권이 사라지면 공간을 비워야 하는 등 진입과 퇴출에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 하지만 국민 정서상 특허 기간을 오래 주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유창조 위원장은 "특허라는 특별한 권한을 주는 것을 영구적으로 또는 20년 주는 것은 국가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능력 있는 사업자의 경우 10년 후 재입찰을 통해서 다시 선정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정도 사업을 한 다음에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사업자에게 사업 권한을 주는 게 어떻게 보면 역으로 진정한 특혜"라고 덧붙였다.

면세점제도개선TF는 이날 면세점 특허 기간을 기존 5년으로 유지하되 대기업은 1회 갱신(5년 연장), 중소·중견기업은 2회 갱신(10년 연장)하는 권고안을 마련했다. 면세점제도개선TF와 기획재정부는 이런 방안을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같은 방안을 소급 적용하겠다고 유창조 위원장은 설명했다. 현재 면세점 특허 사업자도 1회 갱신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지난해 특허가 만료된 사업자는 해당이 안 된다.

유창조 위원장은 "지금 특허권을 갖는 사업자들한테도 현재의 갱신 1회을 적용시키겠다"며 "내년이나 내후년 특허가 만료되는 기관은 5년간 이행계획서와 새로운 5년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함으로써 갱신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유창조 위원장은 앞으로 꾸려질 면세점제도운영위원회는 민간 위원으로 꾸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투명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유창조 위원장은 권고안을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기재부는 권고안을 검토 및 보완한 뒤 관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