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北, 북미회담 앞두고 軍 수뇌부 '물갈이'…혹시 쿠데타 방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사히신문 보도 "北 인민무력상에 노광철, 총참모장에 리영길"
대북 전문가 "온건파 대거 기용했다"…세대교체 차원서 전격 단행
일각선 "비핵화 반감 가진 군 내부 분위기 단속하기 위한 조치"
통일부, "군 인사, 군대, 군사작전 지휘부 교체 맞다면 매우 이례적"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최근 총잠모장과 인민무력상 등 군 수뇌부 교체를 단행했다는 '설(說)'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3일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박영식 인민무력상을 해임하고 그 자리에 노광철 노동당 인민무력성 제1부상을 앉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총참모장은 리명수에서 리영길 제1부총참모장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6일 관영 매체를 통해 군 서열 1위인 총정치국장이 김정각에서 김수길로 교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아사히신문의 보도가 사실일 경우, 북한 군 서열 1~3위가 모두 바뀐 것이다.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온건파' 대거 중용한 의도 뭘까

북한 군 수뇌부의 이 같은 인사를 두고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세대교체 차원,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른 군부 불만 제어 차원 등의 해석이 나온다.

한 소식통은 아사히신문에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군 내부의 온건파를 기용하고 혼란을 피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북한 전문가는 "군부 내에서 강경파를 중심으로 비핵화 수순에 돌입한 것에 대한 반발이 있을 수 있다"며 "때문에 사전단속 개념으로 이번 인사를 실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민 북한연구실장 "고령인 박영식·리명수 이미 교체대상자...지나친 확대해석 말아야"

일각에선 고령의 군 인사들을 '젊은 피'로 대처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온건파라는 해석은 현재 국면에 맞게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격"이라며 "박영식과 리명수는 연령상 이미 오래전부터 교체 대상자로 거론돼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리명수와 박영식은 1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식수행원으로 남한을 방문했지만 고령이라서 하루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들은 상징성을 띄고 최고 수장 자리에 앉혀놓은 셈이고 실무적인 일은 밑에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박영식은 1940년대 출생해 이미 70대, 리명수는 이 보다 앞선 1934년생으로 올해 84세로 추정된다. 특히 리명수는 지난달 20일 김 위원장이 주재한 제7기 3차 전원회의에서 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북한 군 서열 1~3위 교체설 맞다면 "매우 이례적"

정부는 북한 매체의 보도가 없는 만큼 공식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실일 경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총정치국장이 김수길로 교체된 확인됐으나 리명수 박영식 두 사람은 아직"이라면서 "관련 기관에서 정보사안으로 파악은 하고 있겠지만 말 그대로 정보사안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인사 발표를 하거나 공식 행사에 관련 인사가 참석할 경우, 직함 등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북한 군 서열 1~3위가 이렇게 한꺼번에 바뀌는 것은 이례적인 것은 맞다.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軍 인사권(총정치국장)·군대 관할(인민무력상)·군사작전(총참모장)...한꺼번에 교체 파장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군 서열 1위 총정치국장은 주요 군 간부에 대한 실질적 인사권을 쥐고 있다.

총정치국장은 인사 뿐 아니라 전군의 주체사상 무장, 군대 내 당의 유일사상 확립, 군대 간부·당원들의 당생활 조직·지도, 등 각종 사상운동 및 군의 사기 진작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총정치국장은 김일성 시대 때부터 그 힘이 막강했다. 군 간부들에 대한 정치사상적 통제 및 종파주의 제거를 위한 핵심역량으로 역할을 해왔다.

북한 군 서열 2위인 인민무력상은 우리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한다. 인민무력상은 인민무력성의 장으로서 군 관련 외교업무와 군수, 재정 등 군정권 행사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한다.

총참모장은 우리의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역할이 비슷하다. 군사작전을 지휘하는 군령권을 행사하는 총참모부를 대표한다.

총참모부 산하 10여개 지상군 군단, 4개 기계화군단, 1개 전차군단, 2개 포병군단, 평양방어사령부, 해군사령부, 공군사령부 및 참모조직들을 직접 지휘한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