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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관광 1000만명시대 연다…"新일자리 3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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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레저관광활성화 추진계획 확정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해양레저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목표로 고품격‧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 특히 마리나 산업과 크루즈 산업 체질 개선 등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이 이뤄질 경우, 3000개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해양레저관광활성화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마리나 산업 기반 조성과 관련해서는 올해 하반기 마리나법 개정을 통한 수리‧정비업을 신설한다. 관련 정보화시스템도 12월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승선정원당 20만원대 의무보험료도 내년 상반기 10만원대로 인하한다.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이달부터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50선석 미만 등 개발비용이 적은 소규모 마리나와 어항도 중점 개발에 들어간다. 내년 소규모 마리나 개발 절차의 간소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내수면 마리나 인프라도 확대한다. 올 하반기 3~4개 대상지를 선정, 계류시설 부족 지역에는 타워형 계류시설(드라이스택) 등 인프라가 구축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07.11 leehs@newspim.com

크루즈 산업의 체질 개선에도 드라이브를 걸기로 했다. 지난해 9선석에 불과한 크루즈 부두는 2023년 18선석으로 확대한다. 5개소인 여객터미널도 2023년까지 7개소로 늘린다.

올 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중국 개별 크루즈 관광객의 비자를 면제(72시간 비자면제)하는 ‘관광상륙허가제’도 정착시킬 계획이다. 크루즈 체험단도 지난해 100명보다 2배 확대한 200명으로 늘렸다.

수중레저 산업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수중레저기구 안전시설물 설치 기준 완화, 수중레저 신고의무 완화 등이 추진된다. 지역주민 가이드 및 강사육성, 어업인 휴게시설(탈의장 등) 활용 공동수익사업 등 지역주민‧업체 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도 보급키로 했다.

올 하반기 수중레저 적합해역은 해중경관지구 4개소로 지정된다. 2020년부터는 다이빙센터, 해중전망대 등 해중공원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다이빙 선박 전용 계류시설과 다이빙 진입 계단 등 수중레저 활동에 필요한 기초 시설 5개소도 조성된다.

내년 하반기 해양환경‧자원 우수지역에는 해양치유 시범지구(4개소)가 들어선다. 2020년에는 치유지구 관리, 신규자원 조사‧개발, 치유환경 평가, 프로그램 개발 등 해양치유자원관리단이 설치, 운영된다.

해양치유산업 해외사례를 보면 독일은 연간 45조원 시장으로 성장시켜 일자리 45만개를 창출시키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고령화 대응 지역에 건강증진 시설(전국 26개소)를 조성, 의료비 40~45%를 절감하고 있다.

아울러 해수부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 맞춰 300여개의 어촌·어항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 300’을 추진한다. 어촌뉴딜 300은 권역별로 선정된 어촌마을에 레저선박 접안시설, 관광편의시설 등을 구축하는 일이다.

10억원을 들여 체험안내소(갯벌, 어업, 염전체험), 숙박시설 등 기반시설도 조성한다. 접안시설(물양장) 확충, 안전시설(안전난간, 지능형 CCTV) 보강, 여객 편의시설(대합실, 화장실) 개선 등 연안‧어촌 방문 편의성도 포함했다.

요트, 카약 정박‧보관시설과 결합된 해양레포츠 체험센터, 마리나 캠핑장 등 해양관광복합지구도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 연구용역을 통해 섬‧해수욕장‧해안누리길 등을 연결한 관광루트도 개발된다.

예컨대 ‘바다路(로) 여행코스’는 요트-캠핑-카누-해안누리길 트래킹 등을 선택하는 식이다. 서비스 구성은 요트대여, 요트정박‧회수 및 캠핑장비대여 캠핑장비 반납 및 카누대여, 카누회수 및 해안누리길 최종목적지 짐 이동‧보관 등이 있다.

해양생태마을·관광지역 지정, 해양생태 해설사 신설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해양생태계법 개정)도 마련된다. 1174.50㎢의 해양보호구역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람사르 습지도시(순천만) 인증 등 해양생태관광을 위한 여건 마련이 이뤄지는 경우다.

해양레저 체험교육과 지역관광을 결합해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복합형 해양레저체험교실도 확대된다. 상주 낙단보, 상주보에 조성된 복합형 2개소에서 울주 진하해수욕장 3개소가 추가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 교환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18.07.11 leehs@newspim.com

해양레포츠 활동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생존수영 교실’도 확대(34개소) 운영한다.

낚싯배의 경우는 선장자격 및 안전교육 강화, 구명뗏목, 선박자동식별장치 장착 의무화 등을 두기로 했다. 복원성 기준풍속(15→19m/s), 풍속 12m/s 또는 유의파고 2.0m 이상일 경우에는 출항이 통제된다.

이 밖에 2023년까지 인천 해양박물관과 2019년 울진 해양과학교육관, 2020년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등도 건립된다.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레저장비‧시설 개발, 시기별 행사 개최, 관광 바우처 개발‧보급 등도 계획됐다.

정부 관계자는 “해양레저관광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해양레저관광발전법’과 ‘해양치유자원의관리및활용에관한법률’(가칭)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연구용역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중장기 해양관광 발전계획인 제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 수정계획을 올 연말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해 2023년까지 해양레저관광객 100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해양레저관광인구 580만명(해수욕장, 낚시, 단순 어항방문 제외)이었으나 2023년까지 해양레저관광분야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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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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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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