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통신구 90%는 화재경보 울려도 ‘소방서는 모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기정통부, 통신시설 현장실태 조사결과 발표
통신구 219곳 중 화재탐지 소방서 연결은 27곳
CCTV 없는 통신구 비중도 상당히 높아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KT 통신구 화재로 심각한 혼란이 야기된 가운데 통신구에서 화재경보가 울려도 소방서로 자동 연결되는 곳은 전체 통신구의 12.3%에 불과한 것으로 공식 조사됐다.

다시 말해, 통신구에 불이 나서 경보가 울려도 이를 바로 감지해 소방서가 곧바로 화재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는 경우는 통신구 약 10곳 중 1곳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19일 전국의 주요 통신시설 915곳, 통신구 230곳, 인터넷데이터센터(IDC) 122곳 등 통신시설 1300곳을 점검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실태점검에는 중앙전파관리소 직원과 통신·소방전문가, 소방청 인력 등이 참여하는 62개팀이 나섰다.

이번 실태점검 결과에 따르면 실제 조사가 이뤄진 통신구 219곳 가운데 자동경보장치가 소방서와 연결된 곳은 27곳(12.3%)에 불과했다.

현행법상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500m 이상 통신구 가운데 자동경보시스템이 소방서와 연결된 경우는 93곳 중 13곳(14.0%)으로 나타났다.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500m 미만 통신구의 경우 126곳 중 14곳(11.1%)만이 자동경보장치가 소방서와 연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번 실태점검을 총괄한 중앙전파관리사무소 이영미 소장은 뉴스핌 취재진과 만나 “통신구 화재경보시스템이 소방서와 연결되지 않는 경우 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는 소방 당국의 의뢰를 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자동소화장치의 경우 500m 이상 통신구는 16곳(17.2%), 500m 미만 통신구는 66곳(52.4%)이 각각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행법 상 통신구에는 자동소화장치 설치의무가 없다”며 “이번 조사에서 하론자동소화설비, 고체에어로졸, 자동확산소화기 등 설치 유무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자동화재탐지 설비의 경우에도 500m 이상 통신구는 2곳(2.2%), 500m 미만 통신구는 13곳(10.3%)이 각각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과기정통부 중간소통방에서 '통신재난의 사전대비 및 신속한 극복을 위한 과기정통부-통신사업자 협약식'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종렬 SK텔레콤 부사장, 오성목 KT 사장,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 박찬웅 SK브로드밴드 상무 2018.12.27. [사진=과기정통부]

이와 함께 정부는 중요통신시설 지정기준에 따라 각 통신시설에 대해 등급 상·하향 조정 필요성을 점검한 결과, 9개 국사(C~D급)는 등급상향, 3개 국사는(A~B급) 등급하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법 상 통신구내 설치 의무가 없는 폐쇄회로(CC)TV 감시망은 500m 이상 통신구 중 37곳(39.8%), 500m 미만 통신구는 80곳(63.5%)이 미설치로 조사됐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