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롯데카드, 'MBK-우리은행'行…카드업계 지각변동 불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리 5위·롯데 7위 합병시 점유율 20% 업계 2위 도약
"롯데·우리 중복고객 많지 않아 시너지 극대화 가능할듯"

[서울=뉴스핌] 박미리 이정화 기자 =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MBK파트너스-우리은행'으로 전격 변경하면서 향후 카드업계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은행 계열사인 우리카드가 롯데카드와 합병할 경우 신한카드에 이어 단숨에 카드업계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21일 롯데그룹은 이날 롯데카드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서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으로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계약이 성사되면 MBK파트너스 60%, 우리은행 20%로 지분을 나눠 롯데카드를 인수하게 된다. 롯데그룹은 나머지 지분 20%를 보유해 롯데카드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간 다양한 제휴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의 시장 지위는 지금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기업계 카드'로 그 동안 주로 백화점, 마트 등 유통채널에 국한돼 한계가 있었다"며 "MBK-우리은행 컨소시엄이 인수할 경우 우리은행 제휴가 가능해져 체크카드 발급이 크게 늘어날 수 있고, 이외에도 가능해지는 금융비즈니스가 크게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롯데카드는 지난해 전업계 카드사 7곳 중 신용·체크카드 합산 이용실적이 63조177억원(비중 9.7%)으로 업계 6위 수준이다. 대부분이 신용카드에서 나온 실적으로,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1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우리은행 계열사이자 같은 하위사인 우리카드(5위)가 전체 이용실적 67조1529억원 중 체크카드 비중이 30%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롯데카드의 체크카드 비중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우리카드와 합병을 통한 시장 지위 확대도 관측된다. MBK파트너스는 사모펀드로 향후 투자금을 회수해야 한다. 통상 사모펀드 청산기간은 5~7년 정도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인수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우리카드가 롯데카드를 인수하면 신용·체크카드 합산 이용실적은 130조1706억원(작년 기준)으로 껑충 뛴다. 이렇게 되면 신한카드(148조6976억원)에 이어 업게 2위 지위도 노릴 수 있다. 점유율은 20% 수준이 예상된다. 현재 2, 3위인 KB국민카드(이용실적 21조1181억원·점유율 18.6%), 삼성카드(107조8786억원·16.6%)는 각각 한 자리씩 밀려난다.

카드업계 다른 관계자는 "우리카드는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직장인 고객이 많아 백화점 카드에서 시작한 롯데카드와 고객군이 크게 중복되지 않는다"며 "규모의 경제, 다양한 채널 확보라는 측면에서 봤을때 롯데카드 뿐만 아니라 우리카드에도 상당한 시너지를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3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를 롯데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양측은 배타적 협상기간(이달 13일)을 지나서도 협상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롯데그룹이 한앤컴퍼니 한상원 대표가 최근 송사에 휘말려 매각이 지연될 것을 염려, 우선협상대상자를 변경한 것으로 전해진다.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은 한앤컴퍼니의 배타적 협상기간이 만료된 후 인수가 등을 수정해 제안서를 다시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