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전문건설업계, 타워크레인 기사 월례비 8월부터 지급 중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문건설업계가 지난달 노사정이 합의한 대로 그간 타워크레인 조종사에게  지급했던 월례비를 이달부터 중단키로 했다.

월례비 미지급을 이유로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이 태업 행위를 한다면 이미 지급된 월례비를 소송을 걸어 돌려받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4일 대한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협회 소속 전문건설업체들은 타워크레인 조종사 월례비를 7월분부터 지급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월례비란 일을 빨리 처리해달라는 의미에서 업체가 타워크레인 기사에게 주는 돈을 말한다.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대부분 계약직으로 일하기 때문에 작업이 연장 될수록 더 유리하다. 계약기간보다 더 오래 일을 할 수 있는데다 시간외 수당을 받을 수 있어서다. 이같은 태업을 방지하기 위해 급행료 성격으로 주는 돈이 월례비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월례비가 관례가 되면서 임금 수준으로 불어난 상황이 됐다. 이에 따라 전문건설협회와 타워크레인 조종사 그리고 노동 당국이 지난달 체결한 ‘노사정 협력 약정서’에서는 월례비 지급을 중단키로 합의한 바 있다.

월례비 지급중단 결의는 지난달 부산·울산·경남지역 전문협 소속 회원사들로부터 시작됐다. 이어 광주·전라, 대전·세종·충청, 수도권, 대구·경북지역 업체들도 동참 했다. 6월분 월례비는 이달 지급된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월례비 지급 중단은 8월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전문협은 이날 이번 월례비 지급 중단 사항을 종합건설사와 공공기관에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종합건설사와 공공 발주기관의 협조가 있어야 월례비 관행을 끊을 수 있다는 게 전문협의 주장이다.

다만 그동안 업계 관행이었던 월례비가 지급되지 않으면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의 반발이 극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협에 따르면 일부 사업장에선 이미 월례비 미지급에 대한 대응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이 태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업체의 안전 관리 부실 사항을 찾아내 노동 관청에 고발하는 행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협은 이같은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의 태업과 고발행위가 잇따를 경우 기존 지급된 월례비 반환 청구 소송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타워크레인의 안전기준은 풍속에만 근거하고 있다는 게 전문협의 이야기다. 이에 따라 이들 조종사들이 주장하는 안전기준은 실체가 없는 조종사 스스로 만든 기준인 만큼 고발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조종사들의 반발이 가시화 되고 있는 호남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은 기존 월례비 반환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변호사를 선임해 수차례 법률 검토를 마쳤다고 전문협은 설명했다.

전문협 관계자는 소속 회원사들에 "철근콘크리트공사업계는 건설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당장의 손실과 손해가 우려되더라도 국민 여러분께 다시 사랑받는 건설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