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명수 “‘사법행정자문회의’ 9월 설치…내년 행정처 상근법관 절반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사법행정자문회의’ 신설 입법예고…이르면 9월 출범
의장 대법원장·비법관위원 등 11명 구성
법원행정처 非법관화 계속…상근법관 작년대비 절반
김명수 “우공이산 마음으로 신뢰받는 사법부 만들 것”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상설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이르면 오는 9월 설치하고 내년 법관정기인사에서 법원행정처 상근법관을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하는 등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법원장은 5일 오후 내부전산망인 코트넷에 ‘사법행정제도 개선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에 관해 드리는 말씀’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늘 ‘사법행정자문회의’ 신설을 내용으로하는 대법원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제3기 전국법관대표회의 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4.08 leehs@newspim.com

김 대법원장은 “지난해 사법발전위원회 건의를 받아들여 법원조직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실무적 준비를 진행해 왔다”며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의 분산이라는 사법행정제도 개선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법행정사무에 관한 상설 자문기구로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설치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법행정자문회의 규칙안은 대법원의 법률 개정의견에 담긴 내용과 사법발전위 건의 실현을 위한 후속추진단이 제안한 대법원 규칙안을 토대로 마련했다”며 “자문회의는 법률 개정의견 취지를 최대한 반영해 구성되고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사법행정에 관한 중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문회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했다.

김 대법원장은 “법원행정처의 비(非)법관화를 위한 상세한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내년 법관 정기인사에서는 상근법관 수를 더 줄여 지난해 대비 절반 정도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법원행정처의 비법관화 계획에는 상근법관 축소 시기와 범위, 방식 등이 두루 포함될 것이고 필요하다면 조직개편은 물론 업무와 권한을 각급 법원 및 기관으로 과감히 이관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할 것”이라며 “이미 행정처는 이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관계 부처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사법행정 전문인력 채용 등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관계부처와 국회 등의 협조를 호소했다.

그는 아울러 “지금 사법부에는 이들 과제 외에도 상고심제도 개편이나 재판제도 투명성 확보방안, 법관임용제도 개선 등 굵직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법부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해 나가는 실천과 진심을 국민과 법원 가족 여러분이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신뢰받는 사법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 대법원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해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대법원장을 의장으로 법관위원 5명과 비법관 정무직인 법원사무처장, 외부위원 4명 등으로 구성되는 사법행정회의 신설과 법원행정처 비법관화 등 이다.

대법원은 이같은 개정 의견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부터 한 달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내달 대법원 규칙을 제정하고 이르면 9월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정식 출범할 방침이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