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작년 임단협 못 끝낸 르노삼성 노사, 교섭 재개 임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측 "교섭 통해 임단협 진행할 것"
노조 "임단협 마무리하는 데 최선"
파업 참여율 20%...노노갈등 여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2020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재교섭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르노삼성차가 수출하는 준중형급 SUV XM3가 유럽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는 만큼, XM3가 노사 화합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을 보인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사는 임단협 재교섭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노사간 임단협 일정을 논의 중이며 교섭을 통해 남은 임단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지난해 7월 임단협 상견례 이후 지난 4월까지 6차례 실무교섭과 9차례 본교섭을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조만간 임단협 재교섭이 진행되면 지난 4월 본교섭 이후 약 3개월 만의 재교섭이다.

4월 말 이뤄진 본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노조는 같은달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며 투쟁 수위를 높였다. 이에 사측은 부분 직장폐쇄를 통해 부산공장을 가동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근로자 비중이 약 80%에 달한 만큼, 근로를 위한 조치였다.

노조의 파업 결정에도 파업 참여율이 낮은 이유는 노노(勞勞) 갈등이 컸기 때문이다. 르노삼성 노조는 대표 노조인 르노삼성 기업노조와 민주노동 금속노조삼성차지회, 소규모인 새미래노조와 영업서비스노조 등 4개다.

[사진=르노삼성차]

이 가운데 과반 이상의 조합원을 보유한 기업노조는 교섭창구 단일화를 통해 대표노조로서 지위를 확보하고, 사측과 재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기업노조는 강경 기조로 투쟁, 파업 등을 강행한 탓에 3개의 르노삼성차 노조와 갈등을 벌여왔다.

'무노동=무임금' 구조의 르노삼성차는 파업 시 근로자들이 급여 감소분을 감내해야 하는 만큼, 파업의 실효성을 두고 근로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단적으로 5월 파업에서 근로자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노조는 "우선 집중교섭을 통해 2020년 임단협을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사측의 전향적 태도의 변화나 마무리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면 쟁의찬반투표 절차를 밟고 가결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과 이후 투쟁 동력을 모아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르노삼성차가 XM3를 유럽 수출 확대에 나선 만큼, 올 하반기를 실적 회복의 최대 기회로 보고 있다. XM3 수출량은 3월 1320대에서 4월 2961대, 5월 4247대에 이어 지난달 7679대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덕에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45% 폭증한 8556대를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XM3 유럽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수출 물량이 달리는 상황"이라며 "내수와 수출의 핵심인 XM3가 노사 화합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파업으로 인한 수출 차질이 발생될 경우, 르노 본사는 부산공장 대비 생산성이 높은 유럽 공장으로 XM3 생산 기지를 바꿀 수 있다. 르노로서는 해운 등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운송 비용 등 절감폭도 더 커진다.

노조는 앞서 ▲기본급 7만1687원(4.69%) 인상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XM3 성공 론칭 격려금 500만원 ▲ 타결 격려금 200만원 지급▲노동 강도 완화 ▲노동조합 발전 기금 12억원 ▲통근버스 미운영 사업장 유류비지원 등 협상안을 제시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