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美 증시 '실적+주가' 파티 끝...초라한 속살 드러낼까 '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공행진' 주가는 기대감만 반영...숨은 펀더멘털 살펴야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일 오전 10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 3분기 어닝 시즌이 마무리되고 대부분의 S&P500 편입 기업들은 견실한 이익 성장세를 보였지만 기저효과를 제외한 순수 펀더멘털이 점차 부각되면 주가 전망에도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미국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부석기관 래피드레이팅스(RapidRatings)가 대표적인 경기 민감 업종인 관광 및 레저산업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펜데믹 직격타를 받은 관광 및 레저업종의 경우 생사의 갈림길에서 막대한 부채를 끌어 썼지만 올해 백신 접종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됐던 소비 수요가 델타 변이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에 가로막히면서 점차 벼랑 끝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제임스 겔러트 래피드레이팅스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관광 및 레저 기업들이 여전히 칼끝에 서 있는 불안한 상태"라면서 "이들 대부분은 공실 및 티켓 판매 저조, 락다운과 규제 관련 정책 혼란 지속 등으로 1년 넘게 고통받고 있는데 반등 기대는 아직도 현실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통 받는 곳은 여행업종뿐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 많은 산업 부문이 인플레 압박, 공급망 차질, 국경 폐쇄, 방역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겔러트는 "투자자들이 이 모든 산업 부문과 관련 기업들을 보면서 지난 4~5개 분기 동안 새롭게 얻은 유동성이 과연 지속 가능한지 또는 더 장기간 이들을 떠받칠 수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래피드레이팅스는 단기 디폴트 가능성을 보여주는 재정건전성등급(FHR)과 향후 2~3년 사업 효율성을 평가하는 핵심건전성점수(CHS)를 주가가 아닌 재정 관련 지표만 갖고 기업별로 분석하는데, 관광 및 레저 산업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분석한 결과 심각한 펀더멘털 이슈가 드러났다.

FHR과 CHS는 1~100점으로 평가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건전성이 좋은 것으로 간주되는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말 관광 및 레저 산업의 FHR 점수는 가장 강력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기업 중에서는 사우스웨스트항공(종목명:LUV)이 91점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지난 2분기 말 지수는 48점으로 급락, '중간위험(medium-risk)' 등급으로 추락했다.

마찬가지로 델타항공(DAL)의 FHR점수는 2019년 말 87에서 2분기 말 25로 낮아져 '고위험(high-risk)' 카테고리로 내려왔다. 또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인 부킹홀딩스(BKNG)는 86에서 53으로 내렸고, 라스베가스샌즈(LVS)는 86에서 24로 추락했다.

이들의 CHS점수 역시 비슷한 모습으로, 사우스웨스트항공은 84에서 18로 내려와 '매우 부진(very poor)' 카테고리에 속했고, 델타는 86에서 23으로 하락해 '부진(poor)' 카테고리에 속했다. 부킹홀딩스는 81에서 31로, 라스베가스샌즈는 83에서 20으로 급락해 중, 장기적으로 리스크가 매우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해당 업종에서 CHS '부진' 카테고리를 면한 곳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뿐이었는데, 점수는 78에서 53으로 내려 '중간리스크(medium)' 카테고리에 속했다.

하지만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이 팬데믹 저점 이후 두 배 이상 오르는 등 펀더멘털과는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델타항공 주가는 작년 5월 15일 19.19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지금까지 125%정도 뛰었고, 최근에는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 마이클 리넨버그가 여행 수요 증가를 기대하면서 '매수'를 적극 권고하기도 했다.

래피드레이팅스는 투자자들의 이러한 자신감은 앞으로 일어날 것이라 기대하는 상황에 기반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데, 실제 관련 기업들의 분기 실적 상황이나 재무제표가 보여주고 있는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델타만 보더라도 2분기 흑자 전환을 발표하긴 했으나 이는 15억달러 정도인 정부 지원 프로그램 효과에 따른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조정 순손실액은 6억800만달러에 달한다. 또 올 상반기 총 조정 순손실액은 29억4000만달러로 작년 상반기 31억4000만달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래피드레이팅스는 이러한 주가 흐름과 재정 펀더멘털 상의 괴리를 지적하면서,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재정 건전성 등을 제대로 판단해 주가 전망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