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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첫 사망에도 12~17세 백신 접종 '자율'…학생 확진자는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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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백신 접종 고3·미접종 고1~2 감염률 차이 커
12~15세 소아·청소년 백신 예약률 27%
10월 27일 하루 만에 학생 확진자 437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75일 만에 사망한 첫 사례가 나온 가운데 교육부가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를 '자율'에 맡기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학생 확진자 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과 아직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고1~2학생의 감염률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 교육부의 판단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18일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이날부터 16∼17세 청소년(2004∼2005년생)과 임신부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외에도 12∼15세(2006∼2009년)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예약은 내달 12일까지 계속되며 접종은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다. 2021.10.18 photo@newspim.com

교육부 관계자는 1일 온라인으로 열린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백신 접종 여부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라며 "(교육청과 학교가) 객관적 사실을 학생들에게 안내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는 백신 접종의 이익이 크다며 접종을 권고해 왔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하지만 10대인 고3 학생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첫 사례가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고3 남학생이 지난 8월 13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 한후 75일 만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평소 앓는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신접종과 사망에 대한 인과관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현재 진행 중인 12~17세 유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12~15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율이 27%에 불과했다. 지난달 18일부터 16~17세는 전날 0시까지 38만1759명이 백신을 맞았다.

일단 교육부는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사망사건과 예약율을 연관해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존 예약율을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올라갔는데 (앞으로) 얼마나 영향을 줄지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발생률에서 보자면 예방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백신 접종을 마친) 고3과 (그렇지 못한) 고1~2를 보면 큰 차이가 있다"며 "백신 접종 후 이득이 많다는 점은 안내됐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학생 확진자는 최근 급증 추세다. 지난 1주일(10월 25~31일 ) 학생확진자는 하루 평균 316.1명이었다. 일주일 기준으로 학생 확진자가 평균 3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하루 만에 437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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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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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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