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삼성·포스코 움직인다…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첫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SDI, 2027년 상용화 목표 '성큼'
포스코, 올해 하반기 고체전해질 생산
전고체, 핸드폰부터 채용...전기차로 확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기업들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생산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배터리 업체인 삼성SDI와 포스코가 같은날 전고체 배터리 전용 파일럿과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생산 공장 착공 소식을 각각 발표하고 나섰다.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높이고 충전시간과 화재 위험을 현저히 줄인다. 하지만 상용화까지 넘어야 할 기술적인 난제가 많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 삼성SDI, 이달 파일럿라인 착공...준공시기는 미공개

14일 삼성SDI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SDI연구소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S라인)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S라인은 약 6500㎡(약 2000평) 규모로 구축된다. 준공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고체(Solid)와 독보적인(Sole), 삼성SDI 등의 앞 글자를 따 파일럿 라인 이름을 S라인으로 명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SDI 연구소 전경 [사진=삼성SDI] 2022.03.14 yunyun@newspim.com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인 배터리다. 유기 용매가 없으므로 불이 붙지 않아 안전성이 향상되고 음극을 흑연·실리콘 대신 리튬 금속을 적용해 에너지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삼성SDI는 'S라인'을 통해 기존 업계 최고 수준의 전고체 배터리 연구 성과와 더불어 생산 기술까지 단번에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라인'은 전고체 배터리 전용 극판 및 고체 전해질 공정 설비, 배터리 내부의 이온 전달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만들어주는 셀 조립 설비를 비롯한 신규 공법과 인프라를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그동안 고체 전해질 설계와 합성에 성공해 전고체 전지 시제품을 만드는 등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으며 양산 시점은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같은 날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도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공장 착공 소식을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국내 최고수준의 고체전해질 기술을 보유한 '정관'과 합작법인(JV) '포스코제이케이솔리드솔루션(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설립했다. 이어 이날 고체 전해질 생산 공장 건설에 착수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전기차 고체 전해질 사진 [사진=SK이노베이션] 2022.01.16 yunyun@newspim.com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이 경남 양산시에 착공하는 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산 24톤의 고체전해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고체전해질 시장규모를 감안할 때 글로벌 최고수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고체전해질 생산 업체가 몇군데 있지만 생산규모가 10톤 남짓"이라며 "포스코는 그 두배되는 24톤"이라고 말했다.

◆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술적 난제...핸드폰부터 채용

전기차, 배터리 업계에서 '꿈의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기를 앞 다퉈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충·방전시 리튬 표면에 나뭇가지 모양 리튬이 자라는 덴드라이트, 60도 이상 고온에서만 고속 충전 가능 등 넘어야 할 기술적 난제가 많아 상용화 시점을 예단하지 못하고 있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각 업체의 상용화 목표 시점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라며 "업계 내에서는 기술 개발을 마치고, 실제 양산 모델을 내놓을때 그때를 상용화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SDI와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의 소식은 상용화에 한 단계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업계에서는 전고체 배터리를 소형 배터리부터 채택후 점차 중‧대형으로 확대될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소형인 휴대폰 배터리부터 적용해 충전시간, 안전성 등에 대한 점검을 거쳐 점차 대형인 전기차 배터리로 활용을 넓혀간다는 것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가 양산된다면 충전시간, 수명 등에 대한 문제를 점검, 기술을 확대하기 위해 소형인 휴대폰 배터리에 채용 후 점차 중‧대형인 전기차 배터리로 넓혀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