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금값, 파월 비둘기 신호에 사상 최고치…"차익실현 후 더 오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시아 장중 2135.40달러 기록 후 반락
금리 하락·달러 약세 속 2024년 금 강세 전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둘기파(완화 선호) 성향을 내비치며 금값을 띄웠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금 가격이 더 강해질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아시아 장중 금 현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3% 넘게 뛴 2135.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 이후 첫 사상 최고치 기록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공개 발언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성급하다고 경계하면서도 기준금리가 확실히 제한적 영역에 있으며 앞으로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르면 내년 3월 금리 인하에 돌입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58.4%로 반영 중이다. 같은 해 5월까지 금리가 인하될 확률은 82%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여건에서 하락한 국채 수익률과 미 달러화 가치는 금값을 지지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최근 한 달간 1.50% 하락했으며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같은 기간 4.649%에서 4.272%로 낮아졌다.

한 여성이 금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2023.12.05 mj72284@newspim.com

티베리우스 그룹 AG의 조 하멘지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인플레이션 지속, 금리 인하, 비용이 많이 드는 전쟁이 계속되는 불확실성 등 현재 많은 문제에 대한 해답은 금"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만큼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한 후 다시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34분 금값은 전날보다 트로이온스당 2% 하락한 2028.00달러를 기록했다. COMEX의 금 선물 역시 1.60% 밀린 2056.30달러를 나타냈다.

헤레우스의 알렉산더 줌페 귀금속 트레이더는 "저금리 신호가 더 분명해진다면 금은 내년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그러나 기술적 요인들이 시장 과열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금값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줌페 트레이더는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이 있겠지만 금을 둘러싼 분위기가 긍정적이라는 사실을 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BS는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금값은 연준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공격적인 것으로 입증될 경우 200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우리는 가격이 하락하면 매수에 나설 것이며 2024년 말까지 금값이 225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UOB의 헝 쿤 하우 글로벌 경제 및 시장 연구 책임자는 CNBC에 "2024년까지 달러와 금리가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금값이 최고 2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투자자들은 금값 상승 베팅에 나섰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한 주간 금 순매수 포지션은 2만9517계약 늘어난 14만4410계약이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