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주담대 갈아타기, 플랫폼마다 대출이자 1%p나 차이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플랫폼마다 제휴 맺은 금융회사 달라 추천상품 차이
플랫폼 추천상품마다 연 이자비용 몇백만원 차이나
복수의 대출비교 플랫폼 이용해야 금리 낮출수 있어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 30대 회사원 이모 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위해 평소 사용하는 대출비교 A플랫폼 앱에 들어갔지만 심사 거절 통보를 받았다. 복수담보물건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이씨는 다른 대출비교 플랫폼 앱을 깔고 주담대 갈아타기를 시도한 끝에 주담대 대환대출 상품을 찾았다. 하지만 동일한 아파트 주담대에 대한 대출비교 B플랫폼과 C플랫폼의 추천 상품은 전혀 달랐다. B플랫폼의 경우 주담대 예상금리는 3.5%대였지만 C플랫폼에선 4.4%대 주담대 상품을 추천했다. 둘 다 기존 주담대 금리보다 낮았지만 플랫폼에 따라 예상금리는 1%p, 연간 아낄 수 있는 이자금액은 250만원 가까이 차이나 났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9일 개시된 후 4일간 이용금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비대면 주담대 대환이 차주(대출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약 9만6000명의 차주가 대출비교 플랫폼 및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자신의 기존 주담대를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분 동안 터치 몇 번에 연간 대출이자를 수백만원 아꼈다는 얘기도 자주 들린다.

다만 보다 낮은 금리로 주담대를 갈아타기 위해선 복수의 대출비교 플랫폼을 이용하는 건 필수다. 이씨의 경우 B플랫폼에서 추천한 D은행의 연간 예상이자는 1300만원이지만, C플랫폼에서 추천한 E은행의 연간 예상이자는 1050만원으로 250만원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현재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한 대출비교 플랫폼 앱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뱅크샐러드 등 다양하다. 서비스 초기라 같은 대출 조건에서 대출 심사가 거절되는 경우도 있고, 플랫폼에 따라 갈아탈 수 있는 대출 상품과 대출이자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현재까지 플랫폼마다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플랫폼에 따라 대출갈아타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특정 금융회사 사이트에서 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한 차주들에 따르면 대출비교 플랫폼 앱에서보다 더 저렴한 대출금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별로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가 다르므로 더 나은 신규 대출 상품을 찾기 위해 2개 이상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며 "다만 이 경우 대출비교 플랫폼별로 각각 앱 설치, 서비스 가입과 마이데이터 가입을 해야 플랫폼별 대출비교와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기준 주담대 갈아타기가 최종 완료된 대출의 평균 금리 인하 폭은 1.5%p이며 차주 1인당 연간 기준 이자 절감액은 약 337만원이다.

한편 소비자의 대환 수요가 적거나 별도 협약 체결을 통해 제공되는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은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없다. 주택도시기금의 디딤돌대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등이 해당된다.또한 잔금대출, 중도금 집단대출, 지자체 협약 대출 등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탈 수 없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