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핌in호주] '아픈 만큼 성숙' 한화 마무리 김서현 "1세이브라도 더 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멜버른=뉴스핌] 이웅희 기자=아픈 만큼 성숙한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22)이 되뇌는 말이다. 김서현이 아픔을 딛고 더 강한 마무리로 발돋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멜버른=뉴스핌]이웅희 기자=한화 마무리 김서현이 1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2026.02.01 iaspire@newspim.com

김서현은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파이어볼러' 유망주로 큰 기대를 받았다. 2024년 중간계투로 나서 1승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던 과정에서 지난해 갑작스럽게 마무리 투수 중책을 맡았다. 그리고 33세이브(2승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14)로 한화 뒷문을 지켰다.

지난해 올스타 팬투표 1위,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서현이지만, 후반기는 지우고 싶은 기억으로 가득하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5.68로 치솟았고, 중요했던 막판 SSG전에서 이율예에게 뼈아픈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멜버른=뉴스핌]이웅희 기자=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지난 시즌 33세이브를 기록하며 한화의 뒷문을 지켰다. [사진=한화 이글스] 2026.02.01 iaspire@newspim.com

김서현은 "지난해 후반 구속도 많이 나오지 않았다. 구위도 떨어졌던 거 같다. 팔과 어깨 상태는 괜찮았다"면서 "시즌을 돌아봤을 때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시즌 초반 마무리로 올라가며 체력을 나도 모르게 많이 쓰게 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문제점은 파악했다. 보완하는 일만 남았다.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는 김서현은 "12월에 웨이트를 많이 했고, 1월에 공을 잡았다. 어깨에 휴식시간을 많이 줬다. 어깨 회복은 괜찮은 거 같다"면서 "시즌 초반 150km 중반대 공을 계속 던졌는데, 후반에는 140km 후반대 공도 나왔다. 시즌 후반 구속이 초반에 비해 떨어졌는데 구속 1~2km 정도 차이도 타자 입장에서 크다. 시즌 후반까지 견딜 수 있는 체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은 1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55개의 공을 100% 전력투구했고, 전 구종을 점검했다. 미트에 공이 꽂힐 때마다 강한 파열음으로 가득찼다.

한화 김서현이 1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멜버른=뉴스핌] 이웅희 기자=2026.02.01 iaspire@newspim.com

지난해 아픈 기억도 지웠다. 김서현은 "당시 시즌 후반에는 순위경쟁이 너무 신경 쓰였다. 압박감도 컸다. 시즌 끝났으니 유튜브에 나가서 이율예에게 홈런 맞은 얘기들도 한 거다. 이미 지나간 일들이다. 그렇게 웃으며 얘기하면 멘탈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빨리 잊어버리고 극복하는게 중요하다. 어떤 마무리라도 아픔은 겪는다. 어떻게 빨리 지우느냐가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

김서현은 "내가 역전을 허용하고, 팀이 지면 너무 억울했다. 팀에 미안한 마음도 컸다. 잠을 설친 적도 있다. 여전히 난 더 성장해야 한다. 올해도 1군에서 오래 버티는 게 중요하다. 목표도 세이브 1개씩만 더하자"라고 강조했다.

한화 부동의 마무리 김서현이 지난해 아픔을 자양분 삼아 성장하고 있다.

iaspir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