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메타가 23일 자체 브랜드 저가형 스마트 글라스 ‘메타 어드벤처러’와 ‘퓨리’를 공개했다.
- 두 제품은 299달러로 레이밴 메타 웨이페어러보다 80달러 싸고, 399달러 패션 협업 모델 ‘스타파이어’도 함께 선보였다.
- 메타는 설계를, 에실로룩소티카는 생산을 맡았고, AI 모델 ‘뮤즈 스파크’를 탑재해 더 저렴한 가격대로 스마트 글라스를 대중화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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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 플랫폼스가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를 단 저가형 스마트 글라스를 내놨다. 레이밴, 오클리와의 협업으로 스마트 글라스를 대중화한 메타가, 이번에는 협력사 브랜드를 떼고 자사 이름만으로 더 저렴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메타는 23일(현지시간) '메타 어드벤처러'와 '퓨리'라는 이름의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각각 299달러로, 지난해 내놓은 2세대 레이밴 메타 웨이페어러 모델보다 80달러 싸다. 메타는 또 카일리 제너와 협업해 패션에 민감한 젊은층을 겨냥해 399달러짜리 '스타파이어' 모델도 선보였다.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 경영진은 인터뷰에서 이번 자체 브랜드 스마트 글라스 출시가 더 접근 가능한 가격대에 대한 수요에 맞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메타 웨어러블 부문을 이끄는 알렉스 하이멜은 "함께 브랜드들을 살펴보며 무엇이 맞을지 고민했지만 마땅한 것을 찾지 못했고, 결국 '레이밴 메타가 위에 있고 오클리 메타가 그다음, 메타가 맨 아래에 있는' 구조로 정리됐다"고 말했다.
안경 설계는 메타가 맡았고, 생산은 레이밴·오클리의 모회사인 에실로룩소티카가 담당한다. 다만 이번 제품군은 레이밴이나 오클리 같은 이 회사의 인기 브랜드와 연결되지 않은 첫 제품이다. 에실로룩소티카의 로고는 안경다리 안쪽과 포장에 메타 로고와 나란히 들어간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능은 메타의 다른 화면 없는 스마트 글라스와 대체로 같다. 한 가지 차이는 코받침 사이 간격을 손으로 세 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게 한 점이다. 새 안경은 도수 있는 렌즈와도 호환된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이른바 '퍼스널 인텔리전스(개인 지능)'를 좇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다. 첨단 기기와 전자제품이 인공지능(AI)의 혜택을 개인 사용자에게 가져다줄 것이란 베팅이다. 메타가 최근 선보인 새 AI 모델 '뮤즈 스파크'는 이번 신제품에 기본 탑재됐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