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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美, 핵심광물 판 다시 짠다…韓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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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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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15일 핵심광물 공급망 협정 추진으로 한국 배터리·반도체 공급망을 시험대에 올렸다고 했다.
  • 미국은 중국 저가 공세에 맞서 우방국 중심으로 가격하한제·공동관세 등 핵심광물 가치사슬과 가격질서를 재편하려 한다고 했다.
  • 한국은 핵심광물 수입은 중국, 수출은 미국·EU에 의존하는 샌드위치 구조여서 ATCM 참여와 함께 공급선 다변화·전략비축·재자원화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ATCM으로 우방국 중심 광물 공동시장 추진
가격하한제·공동관세 쟁점…광물 가격질서 재편
韓, 핵심광물은 중국 의존·제품은 미국 수출 집중
공급선 다변화·재자원화·전략비축 병행 시급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을 우방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한국 반도체·배터리 공급망이 시험대에 올랐다.

리튬·니켈·흑연·희토류 등 핵심광물은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전력기기, 방산 제품에 들어가는 필수 원료다. 과거엔 기업이 원가를 낮추기 위해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조달 품목에 가까웠지만, 미중 경쟁이 심화되면서 산업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바뀌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5일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협정(ATCM) 추진 동향과 주요국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 산업연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ATCM을 우방국의 생산역량과 산업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산업정책 협력체계로 설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핵심광물 가공품을 주로 중국 등 특정 국가에서 들여온다. 반면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배터리·전기전자 제품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으로 수출한다. 원료 조달처와 제품 판매시장이 서로 다른 진영에 걸쳐 있는 셈이다.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을 재편하면 한국 기업도 함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 핵심광물도 우방국끼리…미국, 공급망 넘어 가격질서 재편

미국이 추진하는 ATCM은 핵심광물의 채굴과 제련, 가공, 소재·부품, 최종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우방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구상이다.

미국은 ATCM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중국 의존도 축소, 우방국 중심 특혜무역권 구축, 가격안정 메커니즘, 투자·무역규범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이 이를 법적 구속력을 갖는 복수국 간 협정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일러스트=김하영 기자] 2026.07.16 gkdud9387@newspim.com

특히 보고서는 미국이 ATCM을 추진하는 배경으로 가격 안정과 생산 기반 유지를 근거로 제시했다. 중국은 핵심광물 정·제련과 가공 단계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 중국이 공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면 미국과 우방국의 광산·제련 프로젝트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핵심광물 정·제련과 가공 단계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다. 중국산 물량이 늘고 가격 경쟁이 심해지면 미국과 우방국의 광산·제련 프로젝트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가격 부담을 견디지 못한 생산시설이 위축되면 우방국 공급망은 약해지고, 장기적으로는 중국 의존도가 더 커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은 가격하한제와 공동외부관세, 최소수입가격, AI 기반 기준가격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핵심광물을 가장 싸게 사는 시장이 아니라, 우방국 생산자가 버틸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 광물 가격의 역설…가격 낮아질수록 우방국 공급망은 약해진다

핵심광물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가격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원가를 낮추기 위해 더 싼 광물을 찾았다. 그러나 미중 공급망 경쟁이 격화되면서 낮은 가격을 긍정적으로만 보기 어려워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니켈과 리튬 가격은 지난 2025년 상반기까지 크게 하락했다. 같은 시기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최대 생산국에 비해 기타 국가의 광산·제련 자본집약도는 최대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광물을 생산하더라도 우방국 기업의 투자비 부담이 더 크다는 뜻이다.

[AI 일러스트=김하영 기자] 2026.07.16 gkdud9387@newspim.com

광물 가격이 계속 낮아지면 신규 투자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광산 개발과 제련시설 투자는 초기 비용이 크고 회수 기간도 길기 때문이다. 가격이 일정 수준을 밑돌면 민간 기업이 투자에 나서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이 가격하한제를 꺼내든 배경도 여기에 있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우방국 광산과 제련 산업이 무너지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다만 가격을 인위적으로 떠받치면 비용 부담이 생긴다. 정부가 보조금이나 정책금융으로 지원할 수도 있고, 기업이 더 높은 가격으로 원료를 조달하게 될 수도 있다. 결국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은 안보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의 문제로 이어진다.

◆ 한국, 핵심광물 수입은 중국 의존…수출은 미국·EU 집중

한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국가로 꼽힌다. 국내에서 핵심광물을 대규모로 채굴하기보다 해외에서 원료와 중간재를 들여와 배터리 소재, 반도체, 전기전자 제품으로 가공해 수출하는 산업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니켈·리튬·망간·코발트·흑연·희토류 등 6개 핵심광물 가공품목 수입액은 지난 2025년 기준 약 62억달러 규모다. 대부분 광종에서 상위 3개국 수입 비중은 50~96%에 달했다. 특히 리튬은 중국 의존도가 75%, 흑연은 67%, 희토류는 52%로 나타났다.

반면 핵심광물을 활용한 파생제품은 미국과 EU 등으로 많이 수출된다. 배터리, 전기차, 전기모터·영구자석, 반도체, 스마트폰 등 주요 파생제품 수출액은 2025년 기준 약 329억달러 규모다. 대부분 광종에서 미국이 최대 수출시장으로 나타났다.

[AI 일러스트=김하영 기자] 2026.07.16 gkdud9387@newspim.com

원료를 들여오는 곳과 제품을 파는 시장이 서로 다른 셈이다. 한국은 가공 핵심광물 수입에서는 중국 등 ATCM 비참여국에 의존하고, 파생제품 수출에서는 미국·EU 등 ATCM 참여국에 의존한다. 산업연 보고서가 이를 '샌드위치 구조'로 진단한 이유다.

ATCM이 우방국 중심 공급망과 특혜무역체계를 만들면 한국에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수입선을 넓히고 대미·대EU 수출 안정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협정 밖 주요 공급국 의존이 계속되면 대중 공급망 리스크는 그대로 남는다.

◆ 가격 안정장치 놓고 주요국 온도차…ATCM 협상 변수

ATCM 협상에서는 가격 안정장치를 둘러싼 주요국의 입장 차이가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대가 있지만, 가격하한제와 공동외부관세, AI 기반 가격체계에는 국가별 셈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과 호주는 비교적 적극적이다. 일본은 2010년 희토류 분쟁 이후 공급망 다변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호주는 핵심광물 주요 생산국인 만큼 장기 구매계약과 공동투자, 가격안정 장치에 관심이 크다.

[AI 일러스트=김하영 기자] 2026.07.16 gkdud9387@newspim.com

반면 EU와 캐나다, 프랑스는 신중한 입장이다.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가격을 인위적으로 정하거나 공동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 시장 왜곡과 비용 분담, 비참여국과의 통상 마찰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에도 중요한 시사점이다. ATCM이 단일한 규칙으로 한 번에 굳어지기보다 광물별·국가별 이해관계에 따라 단계적으로 설계될 가능성이 크다. 보고서는 한국 역시 전면 참여나 불참보다 품목별, 규범별로 유연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다.

◆ 한국 대응 핵심은 공급망 관리…전략비축·재자원화 병행해야

보고서는 한국이 ATCM 참여 전략과 함께 국내 공급망 대응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봤다. 협정 참여만으로는 특정국 의존과 원료 조달 불안을 모두 해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핵심광물 확보와 통계 관리, 전략비축, 재자원화를 함께 묶은 종합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우선 핵심광물이 어떤 산업과 품목에 얼마나 쓰이는지 정밀하게 파악해야 한다. 특정 국가의 수출통제나 가격 급등이 발생했을 때 영향을 받는 기업과 품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전략비축도 중요하다. 핵심광물은 단순히 가격이 낮을 때 사두는 원자재가 아니라, 위기 때 산업 생산을 지키는 안전판이다. 수입선이 막히면 배터리와 반도체 등 주력산업 생산까지 흔들릴 수 있다.

[AI 일러스트=김하영 기자] 2026.07.16 gkdud9387@newspim.com

공급선 다변화도 병행해야 한다. 보고서는 FORGE와 ATCM 등을 활용해 호주·캐나다·아세안과 광산개발, 제련,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생산 전부터 일정 물량을 장기 구매하기로 약속하는 오프테이크 계약도 핵심 수단으로 꼽았다.

장기적으로는 재자원화 역량이 관건이다. 사용 후 배터리와 폐전자제품에서 핵심광물을 회수하면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보고서는 재자원화 생산분을 우방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규범 마련도 필요하다고 봤다. 아울러 기업의 조달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 최저가 공급처에만 의존하는 방식은 위기 때 약점이 될 수 있다.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복수 공급처와 장기계약, 전략재고, 현지 투자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결국 미국의 ATCM 추진은 한국에게 위기이면서 기회일 수도 있다. 우방국 중심 공급망에 참여하면 수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지만, 준비가 부족하면 원료 조달비용 상승과 공급망 압박을 동시에 떠안을 수 있다.

■ 한 줄 요약
미국 핵심광물 협정의 본질은 단순한 탈중국이 아니라 우방국 중심으로 가격과 공급망 규칙을 다시 짜는 데 있으며, 한국은 수입선 다변화와 재자원화, 전략비축을 통해 배터리·반도체 공급망 체력을 키워야 한다.

gkdud93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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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3% 목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3%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확산하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950%까지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0.030%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대표적 기준선인 3%까지는 불과 0.05%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BOJ가 이르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를 늘리는 한편 신규 매수를 주저하면서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일본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케빈 워시 의장은 28일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매수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달러당 16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BOJ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를 매수하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이후 시장에서는 엔저를 억제하기 위해 BOJ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금리인상 확률도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OJ 내부의 매파적 분위기도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27일 금리인상과 관련해 "다음 회의를 포함해 매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인상을 명시적으로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우려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시장에서 국채를 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설지에 쏠리고 있다. BOJ의 추가 긴축 기대와 엔화 약세, 적극재정에 따른 재정 우려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2026-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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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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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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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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