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C는 16일 두산을 4-2로 꺾고 후반기 첫 승을 올렸다
- 박건우가 선제 적시타와 투런포로 3타점 활약을 했다
- 라일리가 6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두산은 10안타에도 2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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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NC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NC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두산을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NC는 시즌 40승째(1무 42패)를 수확하며 후반기를 승리로 시작했다. 반면 3연승에 도전했던 두산은 44승 2무 42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두산이 먼저 잡을 수도 있었다. 1회초 김민석의 안타와 박준순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양의지와 안재석이 연속 범타로 물러나며 선취점을 뽑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NC는 곧바로 기회를 살렸다. 1회말 김주원의 2루타와 권희동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박민우와 블레인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건우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1-0으로 앞서갔다.
2회에는 김휘집의 한 방이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휘집은 두산 선발 곽빈의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5호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리드를 2점 차로 벌렸다.
NC는 3회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사 후 블레인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6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순식간에 점수는 4-0까지 벌어졌다.

두산은 경기 내내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고도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4회에는 양의지의 볼넷과 안재석의 안타, 정수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윤준호와 류승민이 모두 범타에 그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7회에도 강승호의 사구와 김민석의 2루타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세베리노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또 한 번 득점에 실패했다.
두산은 9회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강승호의 적시타와 세베리노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NC 선발 라일리는 97개의 공으로 6이닝 동안 6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무패)을 수확했다. 이어 김진호와 전사민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고, 마무리 임지민이 9회 2실점했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선제 적시타에 이어 쐐기 투런포까지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김휘집도 시즌 5호 솔로홈런을 보태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반면 두산은 10안타를 때려내고도 2득점에 그치는 집중력 부족이 뼈아팠다. 선발 곽빈은 6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4패(8승)를 떠안았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