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 위즈가 16일 잠실에서 LG를 4-3으로 꺾었다.
- 로건 앨런이 5이닝 1실점 호투로 KT 첫 승을 올렸다.
- 최원준이 2회 역전 스리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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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최원준의 3점 홈런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제압하며 후반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KT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KT는 48승 1무 35패가 되며 LG(52승 33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먼저 실점했다. KT 선발 로건 앨런이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오스틴은 시즌 28호포를 터트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2회초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포수 한승택이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6구째 커브를 받아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최원준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로건은 3회초 고비를 맞았다. 주자 2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허경민이 실책을 범해 2사 만루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로건은 문보경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양팀은 8회초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KT는 이상동(1이닝), 전용주(0.2이닝)가 무실점을 기록한 후 7회 2사부터 스기모토 코우키를 마운드에 올렸다.
스기모토는 7회를 잘 막았다. 하지만 8회 2사에서 박동원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오지환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마무리 박영현이 8회 2사에 조기 등판했다. 박영현은 문성주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8회를 마무리했다. 이어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박영현은 홍창기와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오스틴을 자동 고의4구로 거르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대신 송찬의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문보경과 풀카운트 싸움 끝에 내야 땅볼을 유도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영현은 이날 33개의 공을 던지며 4아웃 세이브를 기록, 18세이브째를 올렸다.

KT 선발 로건은 5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KT 유니폼을 입고 다섯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1-1로 맞선 2회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6이닝 4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이 로건을 공략하지 못해 시즌 8패(8승)째를 떠안았다. 문보경은 만루 찬스를 두 차례 맞이했으나,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웠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