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가 16일 인천에서 KIA를 6-0으로 꺾으며 후반기 첫 경기 승리했다
- 새 외국인투수 아빌라가 6이닝 무실점 역투로 KBO 데뷔 첫 승을 올렸다
- 최정이 투런포 포함 3타점으로 11시즌 연속 20홈런·통산 1000장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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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SSG가 새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의 완벽한 데뷔전과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의 대기록에 힘입어 KIA를 제압하며, 후반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타선에서는 최정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회 선제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린 뒤 5회에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0호 홈런을 신고한 최정은 KBO리그 최초의 11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아울러 개인 통산 1000장타(2루타 450개·3루타 12개·홈런 538개)를 달성하며, KBO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최연소(39세 4개월 18일) 기록도 함께 세웠다.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전의산(1루수)-김재환(좌익수)-고명준(3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반면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선빈(2루수)-박상준(1루수)-김규성(유격수)으로 맞섰다.
KIA는 1회초 김호령과 김도영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김호령이 3루를 노리다 런다운에 걸리며 흐름이 끊겼고, 나성범이 범타로 물러나 선취점을 뽑지 못했다.
팽팽하던 균형은 3회말 깨졌다. 조형우의 볼넷과 정준재의 안타, 박성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최정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SSG가 1-0으로 앞서갔다.

4회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SSG는 5회 승부를 기울였다. 정준재가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최정이 올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30m짜리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2사 후 김재환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김범수의 견제 실책으로 2루를 밟았고, 고명준의 볼넷 이후 최지훈의 적시타가 터지며 4-0까지 달아났다.
KIA는 7회초 2사 후 카스트로의 볼넷과 김선빈의 내야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상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SSG는 곧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말 선두타자 전의산의 볼넷과 채현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고명준이 한재승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6-0을 만들었다.
이날 KBO 데뷔전을 치른 SSG 아빌라는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대체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은 아빌라는 완벽투와 더불어 타선의 지원을 받아 데뷔 첫 승을 챙겼다.
KIA 선발 올러는 전반기 에이스 역할을 해왔지만, 이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회 박성한의 강습 타구에 맞는 불운 속에서도 투구를 이어갔지만, 4.1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6패(9승)째를 떠안았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