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법무부가 13일 수미 테리 전 CIA 분석관 기소를 유예했다
- 테리는 향후 12개월간 한국 당국자 접촉과 여행이 제한됐다
- 비공개 회의 전달과 고가 선물 수수 사실은 인정했으나 위법은 부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법무부가 한국 정부를 위해 비밀리에 활동하고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은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에 대한 기소를 포기(유예)하기로 동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수미 테리가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 측과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24년 7월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던 수미 테리는 한국 정부의 미등록 대리인으로 활동했다는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검찰은 형사 기소 절차를 중단한다. 기소유예약정(DPA)에 따라 테리 전 보좌관이 향후 12개월 동안 한국 정부 당국자와의 접촉 및 여행 제한 등 합의된 조건들을 준수할 경우, 그에 대한 기소는 최종적으로 완전히 기각된다.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된 4쪽 분량의 합의서에서 검찰은 "미국의 이익과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기소를 유예하는 것이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명시했으나, 구체적인 기소 포기 배경에 대해서는 상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합의로 그는 수 주 뒤 개시될 예정이었던 배심원 재판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수미 테리는 이번 합의에서 위법 행위를 공식 인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2022년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들과의 비공개 회의 내용을 한국 정보요원에게 전달한 사실과 고가의 선물과 식사, 후원금 등을 수령한 사실은 인정했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미 중앙정보국(CIA) 선임분석관으로 일했으며,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조지 W. 부시 및 바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가안보회의(NSC)에서 한국, 일본 및 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