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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⑤구글(알파벳) 창사 후 첫 검색 위기, 구글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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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90조원의 영업이익 무너지나
자기 파괴가 살 길? 딜레마 구글… 사업다각화 관건
클라우드, 유튜브, 구글맵 성장속도 높여야
악재에도 헤지펀드 선수들이 구글 주식 사는 이유?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구글은 당신이 지금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 지 가장 먼저 알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먼저 안다. 오늘날 구글이 현대적인 신으로 추앙받는 이유는 뭘까? 전 세계 사용자들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친한 친구나 변호사, 의사,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들을 구글에게 서슴없이 털어놓고 질문한다. 마치 고해성사 하듯이. 사람들의 구글에 대한 신뢰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구글 신'이라 불린다.

◆ '구글 신'에게 덤비는 오픈AI와 MS, 구글 기술력 논란?

이런 '구글 신'에게 오픈AI의 '챗 GPT'와 이를 탑재한 MS의 '빙'이 도전을 시작했다. 챗GPT가 발표되고 시장이 보여준 엄청난 반응을 확인한 구글은 즉각 '코드 레드'를 발령했다. '검색 창'이 '채팅 창'으로 바뀌는 대 변혁이다. 지난 25년간 신의 자리를 지켜왔던 구글의 지위가 위태롭다. 구글 창사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검색의 위기다.

챗 GPT 등장 직후 구글 CEO인 '순다르 피차이'는 이미 2019년에 은퇴한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까지 모셔와 비상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챗 GPT의 기습에 기선을 빼앗겼지만 사실 구글은 AI 분야의 절대 강자다. 이미 6년전인 2017년의 '개발자 회의' 때부터 회사의 방향을 'AI 퍼스트'로 전환했다. 기술적으로는 오픈AI나 MS보다 우위에 있다.

또 구글이 경쟁사에 비해 유리한 부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다. 경쟁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도 모두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만 구글만큼은 아니다. 전 세계 인류는 모두 구글 검색이 생활화돼 있다. 이를 통해 취득한 방대한 데이터는 '구글 신'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강점이다.

구글이 과거에 발표했던 트랜스머 알고리즘 논문이 오픈 AI의 챗 GPT를 탄생시키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2016년에 바둑 천재 이세돌을 이겨 유명세를 떨친 '알파고'를 만든 '딥 마인드'도 구글이 인수한 회사다. 현재 구글이 보유하고 있는 초대형 언어모델 종류도 다양하다.

구글이 2018년에 개발한 버트(BERT)는 자연어 이해를 위해 설계된 언어 모델이다. 단어와 구의 의미를 이해하고 텍스트의 의미를 추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2021년에 개발한 람다(LaMDA)는 대화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언어 모델로 1,370억개의 매개 변수(파라미터)를 가졌다. 텍스트 생성, 언어 번역, 다양한 종류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고 다양한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다.  

구글이 2022년에 개발한 팜(PaLM)은 기존 '람다'보다 3배 이상 많은 5,400억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가졌다. 하지만 매개변수(파라미터)의 개수가 많은 것만이 성능 향상의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2023년에 개발된 팜2(PaLM2)는 팜의 최신 버전이다. 구글은 이제 매개변수의 개수보다 학습방식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이런 이유로 '팜2'의 학습데이터 양은 이전 모델보다 5배 증가했다.

◆ 구글, 올해 연례 개발자 회의 통해 기사회생

구글은 2023년 5월 10일의 연례 개발자 회의 (I/O)에서 CEO인 순다르 피차이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총 출동해 부문별 회사 비전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바드(Bard)'에는 최신 버전인 '팜2' 모델이 적용됐다 과학, 수학 추론과 코딩 작업까지 구현할 수 있다. 시각적분석이 가능한 구글 렌즈도 통합됐다. 그림 생성 기능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Firefly)와도 제휴를 맺었다.

구글은 또 새롭게 개선된 지메일, 구글 맵, 포토 서비스와 코딩 생성 기술을 선보였다. 이렇게 구글은 총 25개의 제품에 대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물량공세를 펼쳤다. 또 인공지능에 집중하기 위해 데미스 하사비스(딥마인드 CEO)를 중심으로 구글 리서치, 딥마인드, 브레인 팀을 하나로 통합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기선을 제압당하며 체면을 구겼던 구글의 대반격이었다. 이번 발표로 구글의 기술력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사라졌다. 구글은 궁극적으로 자사의 모든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장기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의 또 다른 문제는 비용

문제는 비용이다. 현재 챗GPT의 쿼리당 비용은 최소 10센트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구글의 기존 키워드 검색비용은 쿼리당 약 0.28센트(3원) 수준이다. 하지만 생성형 AI 검색 방식을 활용하면 이보다 7배 많은 2센트(24원) 이상의 높은 비용을 발생시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일 구글이 기존처럼 하루 100억개에 육박하는 쿼리를 처리할 경우 연간 최소 수 조원 이상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 챗 GPT가 재빠르게 한 달에 20달러의 구독 모델을 도입한 이유도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 따른 비용 급증 때문이다. 챗 GPT의 인공지능 학습에는 대부분 '엔비디아'의 GPU가 사용된다. 그런데 엔비디아의 GPU는 결코 싸지 않다. 요즘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등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숨겨져 있다.

다행히 구글은 GPU 대신 자체 개발한 텐서 프로세싱 유닛(Tensor Processing Unit, TPU)을 활용한다. 구글이 지난 4월에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4세대 인공지능 반도체인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의 성능은 기존 3세대보다 10배 이상 뛰어나다. 에너지 효율도 2배~3배 이상 높다. TPU는 딥러닝에 특화된 전용 프로세서로 인공지능 연산에 최적화돼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엔비디아의 GPU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다는 점이다.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도 GPU가 아닌 TPU로 학습했다. 또 TPU는 구글의 초거대 언어모델인 '팜'에 최적화돼 있다. 결론적으로 TPU 기반의 팜 덕분에 구글은 '오픈AI'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구글의 강력한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바드'를 오픈AI의 '챗 GPT'와 단순 비교했을 때 유리하다는 뜻이다. 현실은 다르다. 구글은 아직 인공지능과 관련한 확실한 수익모델을 확보하지 못했다. 오픈AI와 MS의 파상공세에 어쩔 수 없이 구글이 '바드'을 전 세계에 공개했지만 이로 인해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물론 이 비용은 장기적으로는 크게 하락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구글의 재정을 심각하게 압박할 수 있다.

◆ 돈 없으면 못 뛰어드는 인공지능 전쟁

인공지능 개발에는 기본적으로 무지막지한 자금력이 필수적이다. 이제 미국 시가총액 상위 4개 기업의 영업이익을 살펴보자. 애플은 143조원, 마이크로소프트는 100조원, 알파벳(구글)은 90조원, 아마존은 15조원이다. 아마존의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부진하지만 어쨌든 이 정도의 자금력과 수익력을 갖춘 기업이라야 인공지능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게 현실이다.

 

이 거대한 플랫폼 기업들은 이미 자신들의 탁월한 서비스를 통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이들은 더 먼 미래에도 계속해서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오래 전부터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해 몰두해 왔다.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은 자금력이 막강한 빅테크 기업들만 도전 가능하다. 하지만 자금력이 막강하다고 모두가 경쟁에서 승리할 수는 없다. 신기술이 등장했을 때 빨리 대응하지 못해 순식간에 경쟁에서 도태됐던 기업들의 슬픈 역사는 무수히 많다. 빅테크 기업이라도 인공지능 발전을 빠르게 쫓아가지 못할 경우 규모가 확 쪼그라들 가능성이 크다. 지금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인공지능 전쟁에 진심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자기 파괴가 살 길? 딜레마 빠진 구글

구글의 전통적인 '검색 창' 대신 생성형 AI가 적용된 챗봇 '바드'의 '대화 창'으로 검색방식이 바뀐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과거의 구글 검색을 통한 정보 탐색의 길고 불편한 과정들이 대거 생략돼 버린다. 구글검색은 사용자의 질문에 100개 이상의 문서를 보여주지만 구글 '바드'는 단 1개의 정답, 유사답변까지 포함해도 단 3개만 보여준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 해졌지만 구글 검색 광고 매출이 57%인 구글이 어떻게 새로운 '대화 창' 검색방식에서 사업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빠른 시일내에 구글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 흔들리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다.

구글은 새로운 검색 서비스인 바드의 '대화 창' 때문에 기존의 검색 서비스인 '검색 창'의 매출이 줄어드는 '자기 시장 잠식(cannibalization)이라는 딜레마에 빠졌다. '카니발 효과'라고도 불리는 자기 잠식 효과는 기업이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 매출 증대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존 주력 상품의 매출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현상을 뜻한다.

다행인 건 아직 구글에게는 시간이 남아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이 결합된 검색 엔진인 MS의 '빙'과 구글의 '바드'는 둘 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따라서 지금 당장 기존의 검색 엔진을 대체하기는 어렵다. 소비자들은 당분간 '대화 창'과 '검색 창'을 동시에 이용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구글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투자자들은 구글이 어떤 방식으로 '자기 시장 잠식' 문제를 해결할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구글은 여전히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구글은 어떻게 챗봇 바드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 모든 투자자들의 궁금증이기도 하다. 

◆ 유럽의 반독점 규제와 부진한 구글 실적

구글의 검색광고와 관련해 반독점행위를 규제하는 각 국의 감시도 부담이다. 유럽연합(EU)은 2015년 이후 무려 네 차례나 구글의 불공정 행위를 문제 삼았다. 유럽연합(EU) 전체 검색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구글의 본사가 미국이라는 점은 규제당국의 반감을 사기에는 충분한 조건이다. 미국이나 한국의 규제당국도 구글의 독점행태를 눈 여겨 보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은 사실 오픈AI의 챗 GPT가 등장하기 전부터 위기였다. 알파벳(구글)의 2022년 전체 매출액은 339조원(2,828억달러)로 전년도인 2021년의 309조원(2,576억달러)보다 10% 증가했다. 외견상은 양호해 보이는 수치다. 하지만 실적을 자세히 뜯어보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클라우드 분야만 37% 고성장 했을 뿐이다. 그 외 구글검색은 9%, 유튜브 광고는 1%, 구글 네트워크는 3%의 부진한 성장률을 보였다. 

알파벳(구글)의 2022년도 영업이익은 90조원(748억달러)으로 전년도인 2021년의 94조원(787억달러)보다 오히려 -5% 감소했다. 구글 서비스를 제외하면 클라우드 등 나머지 모든 분야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알파벳의 수익 대부분이 검색 광고 등에 집중돼 있는 점도 늘 지적돼 온 리스크 요인이다.

2023년 1분기에도 구글(알파벳)의 전체 실적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1분기 알파벳의(구글) 전체 매출액은 84조원(698억달러)으로 전년 동 분기 매출액 82조원(680억달러) 대비 고작 3%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1조원(174억달러)으로 전년 동 분기 영업이익 24조원(201억달러) 대비 무려 -13%가 감소한 부진한 실적이다.

그나마 고무적인 건 만년 적자였던 클라우드 부문의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023년 1분기에 2,400억원(2억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사업에서 만큼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하지만 문제는 전통적인 구글 검색 광고 매출이 '바드'로 인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당분간 검색광고의 이익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점으로 볼 때 알파벳(구글)의 영업이익 전망은 향후에도 상당기간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대부분의 공통된 의견이다.

◆ 사업 다각화가 '검색 위기' 돌파의 열쇠

구글이 '검색 위기'를 돌파하려면 검색광고에 치중돼 있는 사업을 다각화해야 한다. 다행히 구글은 사업다각화에 유리한 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 구글 같은 플랫폼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건 뭘까? 바로 사용자수다.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실제로 얼마나 될까? 구글은 정확한 사용자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보도를 통해 대략 추정해 보면 10억명 이상의 사용자수를 가진 서비스가 무려 7개다.

구글 검색 30억명, 유튜브 20억명, 구글 맵 20억명, 안드로이드 30억명, 구글 크롬 27억명, 구글번역 10억명, 지메일 20억명 등 구글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막대한 사용자수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플랫폼(Platform)'이라는 단어를 직역하면 '기차정거장'이지만 현재는 이용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온라인서비스를 통칭하는 의미로 쓰인다.

구글은 세계 최강의 플랫폼 기업이다. 이 막대한 사용자수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익모델을 만들어 낼 잠재력이 있다. 세계인들의 일상은 구글과 함께 시작된다. 구글은 충성도 높은 사용자수를 활용해 미래에는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할까? 유튜브, 구글번역, 구글맵, 구글플레이의 성장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 성장성이 높은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더 높여야 한다. 이게 현재 위기에 처한 구글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 할 수 있다. 

◆ 한국 투자자, 구글 대신 마이크로소프트 승리에 베팅

한국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구글) 주식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을까? 2023년 4월말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투자금액은 2조9천억원, 알파벳(구글)은 클래스 A와 C의 투자금액을 합치면 2조7천억원이다. 실제 미국에서 두 종목의 시가총액 격차는 2배에 가깝지만 한국인들의 투자금액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1위 테슬라, 2위 애플, 3위 엔비디아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상당한 금액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홍미로운 건 최근 3개월간의 해외주식 순매수 현황이다. 한국 투자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순매수 순위는 4위인데 비해 알파벳(구글) 주식 순매수 순위는 50위권 밖이다. 한국 투자자들은 최근의 생성형 인공지능 싸움에서 구글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에 훨씬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는 합리적인 판단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시장 점유율은 3%에도 못 미친다. 챗 GPT를 적용한 검색엔진 '빙'의 점유율을 큰 폭으로 늘리지 못해도 크게 손해볼 게 없다는 뜻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기존부터 유료 서비스였던 '마이크로소프트365'에 챗 GPT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고도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성능 향상이 마무리된 후 유료 요금도 같이 인상하면 추가적인 이익은 고스란히 마이크로소프트에 쌓이게 된다.

하지만 구글 입장에서는 이미 독점하고 있던 검색시장을 방어하는 것 만으로도 버겁다. 또 바드를 통해 검색시장을 방어한다 해도 상당기간 검색 광고 수익이 줄어들 거라는 게 전문가들이 우려다. 그래서 이번 인공지능 챗봇 전쟁은 애초부터 구글에게 불리한 게임이다.

 

◆ 헤지펀드 선수들, 그럼에도 구글에 베팅하는 이유는?

인공지능 시장의 성장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회사는 GPU를 독점적으로 생산해 내는 엔비디아다. 올 들어 엔비디아는 170% 이상 폭등하며 챗 GPT로 촉발된 인공지능 시장의 성장과실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또 인공지능시장의 주도권을 먼저 잡은 마이크로소프트도 올 들어 40% 급등했다.

결론적으로 '엔비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에 집중 투자했던 한국 투자자들이 옳았다. 그런데도 미국 헤지펀드들은 엔비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 외에 구글(알파벳)에도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의 헤지펀드인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1분기에 약 1조2,800억원(10억6,400만달러)의 알파벳(구글) 주식을 새로 매입했다.

레이 달리오가 이끄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도 같은 기간 약 2,200억원(1억8,000만달러)의 알파벳(구글) 주식을 매입했다. 헤지펀드의 전설로 불리는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운용하는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도 1,100억원(9,100만달러)의 알파벳 주식을 신규 매수했다.

그 밖에도 수많은 헤지 펀드들이 알파벳(구글)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구글이 스스로 만들어낸 '바드'로 인해 기존 검색 광고 매출이 파괴되는 걸 감안하더라도 구글 자체의 잠재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헤지펀드들 사이에서는 미래에 슈퍼인공지능을 만들어낼 지도 모르는 구글의 AI 기술력을 얕봤다가 나중에 낭패를 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깔려 있다. 또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는 전 세계의 막대한 사용자수까지 감안하면 알파벳(구글) 주식에 베팅하는 헤지펀드들의 전략은 충분히 합리적이다.

알파벳(구글)의 지난 10년 5개월 간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검색시장을 독점한 플랫폼 기업 답게 10년 내내 꾸준히 상승해 왔다. 2012년말에 18달러에 불과했던 알파벳의 주가는 10년뒤인 2022년2월에는 최고 151달러까지 치솟으며 8배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후 실적부진과 구글 챗봇 '바드'의 연 이은 실수로 인해 2023년 2월에는 84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행히 2023년 5월의 구글 개발자 회의 때 성능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바드'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선 보이며 주가가 급반등해 120달러를 회복한 상태다.

챗 GPT의 등장으로 구글의 '검색 창'이 위기에 처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구글과 연예인 걱정은 쓸데없다. 구글은 인간을 뛰어넘는 초인공지능 개발과 수 십억 명이 넘는 막대한 사용자수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로 대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아직도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력에 불안감이 느껴진다면 왜 헤지펀드들이 여전히 알파벳(구글) 주식을 매집하고 있는 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자세한 내용은 해당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뉴스핌 (촬영 : 이성우 / 편집 : 문소희)

 

longin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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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내년 1월까지 배송 지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사전예약 직후 품귀 현상을 빚으며 배송 일정이 내년 1월까지 밀렸다. 이례적인 수요에 따른 흥행 신호로 해석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생산 수율 저하와 핵심 부품 공급 차질이 물량 부족을 심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산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70여개국 동시 출시를 추진한 애플의 전략적 판단도 공급난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진=로이터 뉴스핌] ◆ 10대 중 4대 품질 기준 미달…증산에도 공급난 지속 2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는 지난 16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30분 만에 일부 모델의 배송 예정일이 내년 1월로 미뤄졌다. 오는 23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지금 주문하면 제품을 받기까지 약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애플은 사전예약 수요가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제 예약 건수와 초기 공급량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장기간의 배송 지연을 수요 폭증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핵심은 생산 수율이다. 중국 경제매체 지몐신문은 지난달 21일 폭스콘 공급망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폰 듀오의 완제품 조립 수율이 9월 17일 기준 6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생산된 제품 10대 중 4대 가까이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당시 공급망 관계자는 애플의 품질 기준을 유지할 경우 생산라인이 안정적인 수율에 도달하기까지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율 문제는 최근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외장 힌지와 초박형유리(UTG) 등 핵심 부품뿐 아니라 최종 조립 단계에서도 수율 부진이 발생해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공급망 주문량을 늘리고 있지만 단기간에 물량 부족을 해소하기 어려운 이유다. 중국 증권시보는 지난 10일 애플이 아이폰 듀오의 부품 주문량을 기존보다 30% 늘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부품 확보량을 늘리더라도 최종 조립 수율이 개선되지 않으면 실제 출하량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듀오' [사진=블룸버그통신] ◆ 70여개국 동시 출시 강행…국내 초기 물량 3만대 공급 부족을 예상하고도 글로벌 동시 출시를 선택한 판단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지난 18일 애플이 당초 미국과 중국에 먼저 출시한 뒤 판매 국가를 확대하려던 계획을 바꿔 70여 개 국에서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제한된 초기 생산 물량을 여러 국가에 배분하면서 공급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도 물량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 통신업계가 파악한 아이폰 듀오의 한국 초기 공급 물량은 약 3만대 수준이다. 통신 3사의 일평균 스마트폰 개통량인 약 2만대와 비교하면 이틀 치에도 못 미친다. 통신사들은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고객 유치에 나섰지만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품 수령 지연에 따른 고객 문의와 불만까지 유통 현장에 집중되면서 정식 출시 이후에도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IT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품귀 현상을 폭발적인 수요에 따른 흥행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면 출하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삼성전자 등 경쟁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flurry327@newspim.com 2026-10-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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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망설, 왜?…"독재 체제가 불러온 고질병"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42)이 뇌출혈로 쓰러져 중국 병원에서 숨졌다는 소문이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을 뒤흔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사망설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다. 의료기록이나 목격자, 하다못해 정황을 뒷받침할 만한 최소한의 방증이나 전언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도 소문은 외신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는 물론 국내 언론과 증권가까지 순식간에 번졌다. 사망설 자체보다 이 소문 앞에서 우리 사회가 보인 허술한 대응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지난 19일 '전국 피복·신발전시회-2026' 전시장을 찾아 간부들에게 뭔가를 지시하고 있다. 김정은의 오른쪽은 딸 주애.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20 ◆'중국 반체제 인사의 X 글'에 휘둘려 메가톤급 소문의 진원지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반체제 인사 셰완진(謝萬軍)이다. 그는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전해지기로 김정은과 시진핑이 같은 병에 걸렸다. 김정은은 죽었고 시진핑은 죽음이 아직 멀었을까"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어 김정은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의식을 잃었고 북한의 열악한 의료 여건 때문에 중국에 도움을 요청해 중국 의료진이 급파됐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의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으나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사망했다는 얘기다 시신은 북한으로 비밀리에 운구됐고 북한은 이를 숨기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런 엄청난 이야기를 던지면서도 그는 어떤 출처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셰완진이 중국에서 불법단체로 규정된 '중국민주당 주석'을 자처하며 시진핑 주석 사망설이나 대역설 같은 허위·날조 사실을 SNS에 올려온 인물이란 점에서 신빙성은 떨어진다.  그런데도 영국 더선 등 해외 매체들이 이를 받아 전하면서 소문은 증폭됐고 여기에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권력 장악설이나 중국군 파병설까지 얹혔다. 근거 없는 이야기에 그럴싸한 살이 덧붙여지면서 가짜뉴스는 눈덩이처럼 커졌다. 사실 사망설이 한창 번지기 시작한 19일 김정은은 부인 이설주, 딸 주애와 함께 평양에서 열린 '전국 피복·신발 전시회-2026'을 참관했다. 이튿날 북한 관영매체들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이를 보도했다. 하지만 집요한 가짜뉴스는 이를 견강부회식으로 해석했다. '사망 사실'이 퍼지니 북한 당국이 이를 은폐하고 기만하기 위해 거짓으로 김정은과 가족의 일정을 공개한 것이란 주장까지 내놓으면서 그럴듯하게 포장을 했다. ◆'뇌졸중 쓰러져 中병원 이송'…뻔하고 반복된 레퍼토리 눈여겨볼 대목은 김정은 사망설에서 드러나는 클리셰(Cliché)다. 뇌출혈로 쓰러졌다거나 북한 의료진이 속수무책이라 중국 병원으로 옮겼다, 혹은 시신은 몰래 평양으로 반입했다는 등의 레퍼토리는 과거 북한 지도자의 신변 이상설이 나올 때마다 되풀이된 판박이다. 과거 북한 최고지도자의 사망설 확산 사례를 돌아보면 그 패턴이 드러난다. 1986년 11월 김일성 주석 피격 사망설이 나왔다. 당시 외신과 국내에서 소문이 크게 부풀렸고 최전방 북측 지역에 조기가 걸렸다는 말까지 나왔다. 결국 김일성이 얼마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보로 판명됐다. [서울=뉴스핌] 지난 2011년 12월 28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에서 아들이자 후계 최고권력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당시 직책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운구차 옆을 걷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10.20 2008년 9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권수립 60주년 행사에 불참하면서 와병설이 퍼졌다. 이 경우는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망설과는 별개였고 김정일은 이후에도 3년 넘게 통치했다. 정작 2011년 12월 김정일의 실제 사망은 이틀 가까이 지난 뒤에야 공식 발표됐다. 김일성 주석 때도 1994년 7월 사망 후 하루 이상 지나서 발표됐다. 소문은 엄청나게 번지고 정작 진짜 사망 때는 깜깜무소식으로 있다가 북한 발표가 나오고서야 알게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이런 양상은 이어졌다. 2014년 9~10월 김정은이 약 40일간 공개 활동을 하지 않아 유고설이 불거졌지만 지팡이를 짚고 다시 나타났다. 과체중으로 추정되는 다리 혹은 관절 수술 때문으로 파악됐다. 2020년 4월에는 김일성 생일 참배 불참을 계기로 심혈관 수술 후 위중설, 사망설이 퍼졌다. 일부 정치인이 "99% 확신한다"고까지 단언했지만, 김정은은 20일 만인 같은 해 5월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에도 원산에서 현지지도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소문이 외교가와 증권가를 중심으로 돌았다. 번번이 오보로 끝났지만 가짜뉴스와 소문은 '죽지 않는 각설이'처럼 주기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일단 베껴 쓰고 보자'…줏대 없이 흔들린 언론 이번 사태에서 가장 뼈아픈 대목은 언론의 대응이다. 유력 외신뿐 아니라 우리 언론도 줏대 없이 흔들렸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일로를 걸으니 '일단 베끼거나 받아쓰고 보자'는 심리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남이 쓰니 나도 쓰고, 안 쓰면 낙종이 될까 불안해 쓰는 식이다. 그 결과 독자와 시청자, 국민은 전례 없는 혼란을 겪었다. 소문이 가장 먼저 들이닥친 주식시장은 출렁였고, 포털과 SNS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났다. 유튜브 일부 채널과 콘텐츠는 한술 더 떴다. 자극적인 제목과 섬네일을 앞세워 사망설을 기정사실처럼 다루며 혼란을 부채질했다. 조회수와 수익이라는 상업적 계산 앞에서 최소한의 사실 확인 의무는 실종됐다. 필자 또한 이번 사태의 한복판에서 적지 않은 시달림을 겪었다. 수많은 지인과 독자들로부터 '정말 사망한 것이냐', '평양이 지금 난리라는 데 파악해 볼 수 있냐'는 문의 전화와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지난 34년간 북한 취재 현장에서 여러번의 '사망·유고설'을 겪었지만 이번은 유독 파장이 크다. 최근의 남북관계와 북한 김정은과 김여정 남매의 비정상적이고 호전적인 도발 상황이 국민이 불안감을 키운 것이란 생각도 든다. ◆'강 건너 불구경'식 정부 대응도 문제 정부 대북부처의 대처도 비판받을 소지가 많다. '가짜뉴스 엄정 대응'을 공언해 왔지만 이번엔 사실상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 김정은의 체중이 약 140kg에 이르러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소문이 돌 때 더욱 신속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 설명이 필요했다. 책임 있는 당국자가 직접 나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소문을 일찍 진화했어야 했다. 국회 정보위원회의 대응도 도마에 오른다. 정보위가 국정원 긴급보고를 받아 사망설이 가짜라는 점을 확인하고, 즉각 공개했더라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란을 차단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일수록 정보위가 정치적 계산을 앞세우지 않고 사실을 확인해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전문성 키우지 못한 언론도 책임 느껴야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북한 체제의 폐쇄성에 있다. 더구나 김정은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된 수령 유일지배 독재체제다. 김정은이 유고상황에 빠지면 대책이 없어진다. 이런 사정에 있다보니 '사망설'을 비롯한 소문의 파괴력은 클 수밖에 없고, 거짓인 줄 알면서도 시장과 사회가 뒤흔들리는 기형적인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정보의 불투명성과 체제의 취약성이 만나 만든 구조적 고질병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우리 언론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 북한 보도가 지라시 수준의 글에 휘둘리는 이유는 전문성을 갖춘 저널리스트를 제대로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때 언론사들이 전문기자를 두고 연구소 등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경영 논리와 남북관계 경색에 밀려 유명무실해졌다. 북한 정보의 진위를 가려낼 안목과 취재 네트워크를 갖춘 기자가 줄어들면서 확인되지 않은 SNS 글 한 줄에 증시와 언론, 여론이 함께 휘청이는 모습이 연출됐다. '김정은 사망' 같은 민감한 대북 정보는 우리의 안보와 남북관계,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이 크다. 이번 일을 일과성의 해프닝으로 넘길 일이 아니다. 제대로 된 진단과 대책마련이 없으면 김정은은 앞으로도 몇 번이고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때마다 우리는 휘둘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 정부 대북 부처와 유관기관, 언론, 학계 등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yjlee@newspim.com 2026-10-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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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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